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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랜서 가이드

다크랜서는 마창사의 전직 중 하나로 시로코의 기운에 강하게 잠식되어 어두운 기운을 전방에 투척하는데 주력하는 캐릭터다.

지능과 마법 공격력을 주 능력치로 삼으며 전직 이후 스킬이 자체적으로 암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속성 부여가 필요 없다.

- 특징

다크랜서의 특징은 중거리에서 빠르게 스킬을 쏟아붓는 속사 플레이로 요약할 수 있다. 스킬의 타점이 중거리로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매번 자신의 위치를 바꿔 시전할 필요가 없으며 스킬 모션 또한 대부분 간결하고 짧기 때문에 캔슬기가 없음에도 몬스터와 거리를 유지한 채 한 자리에 눌러앉아 스킬들을 빠르게 쏟아부을 수 있다.

흑뢰 계열 스킬로 적을 공격하여 스킬의 피해 20%를 저장할 수 있으며 잠식 계열 스킬로 적을 공격하면 흑뢰로 누적시킨 스킬 피해를 일거에 터뜨려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반대로 이미 잠식된 적을 흑뢰 계열 스킬로 공격했을 때에는 즉시 흑뢰가 터지며 20% 추가 데미지가 들어온다.


갖가지 방식으로 빠르게 창을 던져 전투에 임한다

탄탄한 유틸성 역시 다크랜서의 장점이다. 제법 넓은 범위의 적들을 한 곳에 모아서 몰아잡게 해주는 기본기와 홀딩 기술을 통해 적의 움직임을 봉쇄한 채 자신과 파티원들의 딜을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기동력이 떨어지는 것이 다크랜서의 단점이다. 전직 후 스킬 중 자유로운 이동기가 없어서 마창사 공용 이동기인 '서라운드 브레이크'에 의지해야 하며 '서라운드 브레이크'마저 기동력이 좋은 이동기는 아니니 기동 능력 면에서는 답답함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다크랜서의 모든 스킬은 공격 속도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는다. 공격 속도를 충분히 챙기지 않았다면 빠르게 스킬을 쏟아붓는 속사 플레이가 아닌 느릿느릿하게 하루 종일 창을 던져대다가 몬스터에게 따라잡혀서 얻어맞는 답답한 모습을 보게 되니 어느정도 공격속도를 신경써줘야한다.

- 장비 및 아바타&엠블렘

무기는 마창사의 무기 중 '투창'를 사용한다. ‘어둠의 투창 마스터리’를 통해 무기의 마법 공격력과 적중률 증가를 얻을 수 있어 광창보다 높은 마법 공격력을 얻을 수 있고 쿨타임 패널티도 없기 때문에 투창 이외의 무기를 사용할 이유는 전혀 없다.

아바타와 엠블렘은 지능과 마법크리티컬, 공격속도 위주로 능력치를 가져간다. 다크랜서는 '다크니스'를 통해 어느정도 크리티컬 확률을 보정받지만 버프형태라 그 수치가 마을에선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다크니스' 레벨링 상황에 맞춰 피부, 무기, 오라 등 다색 엠블렘 소켓에서 어느정도 마법크리티컬을 수급한 다음 나머지를 지능으로 채우는 편이 좋다.

아바타 상의와 플래티넘 엠블렘은 '어둠의 투창 마스터리'를 선택한다. 1레벨당 공격력 상승치가 혼자 2%라 다른 선택지를 고려하지 않는다.

스위칭 스킬 다크니스
(25레벨)
플래티넘
엠블렘
어둠의 투창 마스터리
슬롯옵션앰블럼
머리/모자 지능 지능 + 마법크리티컬
지능
얼굴/목가슴 공격속도 지능, 공격속도
상의 [스위칭]다크니스
어둠의 투창 마스터리
지능 + 마법크리티컬
마법크리티컬
하의 HP MAX
지능(이벤트 아바타 한정)
지능 + 마법크리티컬
마법크리티컬
허리 회피율
인벤토리 무게 증가
이동속도
신발 이동속도 이동속도

- 탈리스만

다크 랜서의 탈리스만은 선택지는 거의 정해져있는 것과 다름 없다. 다음 세 탈리스만의 성능이 워낙 출중해 다른 탈리스만을 고려할 이유가 없다.

'일점집중'은 바이올런트 피어스의 작은 창 투척 다단히트를 완전히 삭제하여 채널링을 파격적으로 줄여주는 탈리스만이다. 공격력이 강력하지만 채널링이 지나치게 길어 채용이 꺼려졌던 바이올런트 피어스를 실전에서 활용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다크 랜서의 탈리스만 중에서 가장 채용률이 높고 성능도 우수하여 필수 탈리스만으로 꼽힌다.

'공허의 저편'은 폴링 데스의 범위를 매우 크게 늘려준다. 물론 폴링 데스는 원본 스킬부터가 구조적으로 매우 우수한 스킬이었기에 탈리스만의 유틸리티 상승이 크게 체감이 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쿨타임이 돌아오면 맵 어디에서든 던져둘 수 있어 딜로스의 가능성을 0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이 역시 고정으로 가져가는 편이다.

'데들리 모스'는 80제 스킬인 다크 임펄스의 선딜레이를 대폭 줄여주며 공중에서도 시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탈리스만이다. 스킬 연계 측면에서도 유연성을 더해주며 기존 고정 탈리스만이던 '극 : 멸광폭살'보다 순간딜, 지속딜 모두 우위에 설 수 있는 매우 좋은 탈리스만이다.

나머지는 일부 특수한 상황에서 가끔 채용하거나 거쳐가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스파이럴 볼텍스'는 스파이럴 러쉬의 공격력과 범위, 흡입력을 강화하는 탈리스만이다. 탈리스만의 성능 자체는 무난하게 수수하지만 반대로 그 탓에 우선도는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지속딜링 능력은 소폭이나마 다른 탈리스만들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지속딜에 중점을 두는 유저라면 채용을 고려할 가치가 있다.

'작렬하는 흑뢰'는 다크 스타의 창 낙하 개수를 늘려주며, 창이 모두 낙하한 뒤에도 창이 남아 잠식계 스킬에 반응해서 폭발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탈리스만이다. 원본 스킬인 다크 스타도 지나치게 긴 스킬 프로세스 때문에 거의 채용되지 않는 스킬이었는데 그 프로세스를 더 늘려버린다는 점에서 채용 가치는 전무하다.

'조여오는 어둠'은 다크 디비젼의 유도 능력과 창 분열 범위를 강화하는 탈리스만이다. 탈리스만의 강화 방향이 강력한 소수의 적을 상대하는 상위 컨텐츠와는 어울리지 않으며 순간딜, 지속딜 양면에서 장점이 없다시피하기에 채용 가치가 부족하다.

'극 : 멸광폭살'은 흑광폭살의 선딜레이를 늘리지만 범위 역시 크게 증가시키며 던진 마창이 즉시 폭발하도록 구조를 바꾸는 탈리스만이다. '데들리 모스'에게 순간딜, 지속딜, 유틸리티 모두 밀리며 45레벨 특유의 sp 가성비 문제때문에 선택하지 않는다.

스파이럴 볼텍스
(스파이럴 러쉬)
흑뢰 증폭이 일어난 상태로 마창을 투척함
공격력 19% 증가
 
[탈리스만 추가 효과]
마창 크기 30% 증가
흑뢰 증폭 시 적을 끌어들이는 힘, 범위 30% 증가
공격력 증가율 15% 추가 증가

작렬하는 흑뢰
(다크 스타)
낙하한 마창 10초간 유지
모든 마창이 낙하한 뒤 잠식 계열 스킬로 마창 타격 시 한꺼번에 폭발
마창 폭발 공격력은 다단히트 공격력의 360%
 
[탈리스만 추가 효과]
마창 낙하 범위 25% 증가
창 낙하 개수 2개 증가
공격력 9% 증가

극 : 멸광폭살
(흑광폭살)
흑뢰를 추가로 한번 더 주입
마창 크기 20% 증가
마창 날아가는 속도 10)% 증가
쿨타임 10% 감소
공격력 11% 증가
 
[탈리스만 추가 효과]
마창이 바닥에 닿는 순간 폭발
공격력 증가율 21% 추가 증가

조여오는 어둠
(다크 디비전)
어둠의 창 투척시 전방의 가장 가까운 적에게 유도되어 날아감
공격력 16% 증가
 
[탈리스만 추가 효과]
어둠의 창 분열 인식 범위 10% 증가
공격력 증가율 20% 추가 증가

일점집중
(바이올런트 피어스)
작은 마창 투척 개수 5개 감소
큰 마창 투척 모션 후딜레이 20% 감소
쿨타임 10% 감소
공격력 44% 증가
 
[탈리스만 추가 효과]
작은 마창을 투척하지 않음
공명 모션 기본 속도 100% 증가
스킬 키 연타시 공명 모션 속도가 증가하지 않음
공격력 증가율 114% 추가 증가

공허의 저편
(폴링 데스)
하늘을 뒤덮는 거대한 균열을 생성
- 맵 전체에 잠식 부여
공격력 14% 증가
 
[탈리스만 추가 효과]
균열의 잠식된 적 인식 범위가 맵 전체로 확대
공격력 20% 추가 증가

데들리 모스
(다크 임펄스)
땅에 창을 꽃아 잠식을 직접 주입함
- 지상에서 잠식을 뿌리는 동작 삭제
- 땅에 창을 꽃는 순간 잠식 지대 생성
- 공중에서 시전 가능
공격력 13% 상승
 
[탈리스만 추가 효과]
쿨타임 10% 감소
공격력 19% 추가 증가

- 실전 운용 및 장비 테마 추천

다크랜서는 실전에서 저기동성 대포에 가까운 느낌으로 운용한다. 통일된 타점 + 간결한 스킬 모션이 가져오는 시너지는 실전에서 생각보다 더 크게 체감된다. 몬스터와 거리를 두고 자리를 잡은 다음 몬스터가 가만히 있어준다면 죽을때까지 스킬을 퍼부을 수 있다.

다가오는 적은 '피어싱 드라이브'로 밀어내며 간격을 유지하고 스킬을 쏟아붓는 것만으로도 크게 손실 없는 지속 딜링을 구사 할 수 있다.

다만 가죽을 입는 데다가 방어 관련 스킬이 액티브와 패시브를 통틀어서 전혀 없기 때문에 한 번 위기에 처하면 큰 피해를 입기 쉽다. 중거리 딜링 캐릭터의 이점을 살려서 적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또한 스킬의 전반적인 공격력이 많이 부족하여 순간적인 화력 집중 능력이 약한 것도 인지해야 한다. 지속 딜링 면에서는 우수한 구조와 적은 딜 손실로 어떻게든 보충할 수 있지만, 그로기 딜링 능력은 매우 부족한 편이니 중거리 캐릭터의 이점을 살려 최대한 야금야금 적의 HP를 깎아 내려야 한다.

장비 테마의 경우 중급기가 빈약하고 상급기에 딜을 의존하는 특성상 쿨타임 감소 수치를 높게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어댑터블 투톤 링' 같은 고효율 아이템으로 쿨타임을 큰 폭으로 줄여 상급기를 중급기처럼 운용해야 한다.

커맨드 플레이에 자신이 있다면 상급 스킬일수록 쿨타임을 더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하이테크 고기동 강화 부츠' 채용을 적극 추천한다. 적한테 한 발 물러난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는 다크랜서 특성 상 커맨드 플레이에 대한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