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여성 런처는 거너의 전직 중 하나로 중화기로 원거리에서 화력 지원을 퍼붓는데 특화된 캐릭터다.

힘과 물리크리티컬을 주능력치로 삼으며 일부 스킬에 화속성과 명속성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론 자체속성이 없기 때문에 속성 부여가 별도로 필요하다.

- 특징

런처의 특징은 매우 긴 사거리다. 몬스터의 위협적인 패턴의 사거리 바깥에서 안정적으로 스킬을 퍼부을수 있지만 가로축 범위가 긴 만큼 위, 아래 세로 축 범위는 좁아 몬스터와 정확히 마주본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화면에 보일까 말까 하는 적을 여유롭게 공격할 수 있다.

또한 기동력은 다른 거너군 직업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이고 탈출형 스킬이 전무해 적의 접근을 허용하면 순식간에 위험 상황으로 몰리기 때문에 런처의 공격범위를 잘 활용하여 안전한 위치에서 스킬을 써 나가야 한다.

여성 런처가 남성 런처에 비해 다른점은 '중화기'에 충실하다는 점이다. 이 점은 2차 각성기 '오퍼레이션 레이즈'에서 모든 중화기를 일제히 사격하여 엄청난 다단히트를 퍼붓는 스킬에서 드러나며 중화기를 꺼내고 넣는 속도도 남성 런처보다 더 빠르다.

다만, 중화기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 빠를 뿐, 애초에 스킬 몇 개를 설치형으로 사용하는 남성 런처보단 화력을 단기간에 집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장비 및 아바타&엠블렘

무기는 거너의 무기 중 ‘핸드캐넌’을 사용한다. '중화기 마스터리'의 능력치가 '핸드캐넌'을 장착했을 때만 발동되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

아바타와 엠블렘은 힘과 물리 크리티컬, 공격 속도 위주로 능력치를 가져간다. 런처(여)는 물리 크리티컬 보정이 그리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 무기, 오라처럼 다색 엠블렘 소켓은 물리 크리티컬 확률 100%를 최우선적으로 맞출 수 있도록 세팅한 뒤 되도록 개인의 선택에 따라 힘 또는 공격 속도를 세팅해주면 된다.

아바타 상의와 플래티넘 엠블렘은 '중화기 마스터리'를 선택한다. 중화기 마스터리가 공격력을 올려주는 효과가 두 종류라 다른 직업에 비해 효율이 높아 다른 옵션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 탈리스만

탈리스만은 'FSC-7'을 1회 사용시 공격력을 낮추는 대신 20초마다 자동으로 충전하는 스텍형 스킬로 바꿔주고 발사할 때 반동을 감소시켜주는 '라이트웨이트'와 공격력을 준수하게 올려주며 추가조작 없이 후속타를 맞출 수 있게 만들어 주는 'MIBC유도장치'를 필수로 채용하고 나머지 한 개를 고르게 된다.

'PT-15 테라모듈'은 'PT-15 프로토타입'의 세 가지 종류의 공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던 기능이 사라지고 기존에 들고 발사하던 무기를 바닥에 내리 꽃은 다음 무기에서 고압의 공기가 분출되며 적을 공격하는 스킬로 변경해 준다.

'고출력 플라즈마'는 공격력을 소폭 감소시키는 대신 쿨타임을 큰 폭으로 감소시키고 공격을 마치기까지 긴 채널링을 가지고 있던 '플라즈마 부스터'를 설치기로 바꿔 준다. 시즌 8 이후 무력화 게이지를 큰 폭으로 감소 시키는 스킬이기에 채용 가지가 늘었다.

'라인 배커'는 주력기 '양자 폭탄'의 공격력을 무난하게 상승시키면서 쿨타임까지 감소시켜줘 채용할 가치가 높다.

'X-2.Sub 급속 냉각 파츠'는 헬리오스와 동시에 시전할 수 있는 레이저 라이플의 쿨타임을 초기화 시켜줘 어떤 상황에서도 동시에 발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헬리오스 자체 공격력 상승량은 비교적 낮기 때문에 레이저 라이플 쿨타임 초기화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제 값을 낼 수 있다.

'M102-CERM 탄약'은 '그레네이드 런처'를 마치 기본기로 만들어주는 탈리스만이지만 런처(여)의 경우 스킬들의 딜레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쿨타임이 올때마다 사용해줄 여력이 되지 않아 추천하지 않는다.

- 실전 운용 및 장비 테마 추천

런처는 최소 사거리가 존재하는 일부 중화기들 때문에 몬스터와 일정 거리를 떨어진 상태에서 전투하게 된다. 다만 사거리가 화면 밖까지 닿긴 해도 런처(여)는 어느 정도 가깝게는 유지해야 한다.

여런처는 남런처와 달리 화면 밖의 몬스터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어 Y축이 빗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일부 스킬은 근접할 수록 딜레이가 줄어들거나 공격력이 더 강한 근접 사격을 할 수 있기에 초장거리는 지양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각종 패시브들과 '플라즈마 부스터'를 제외한 40레벨 이후에 습득하는 모든 스킬을 마스터 해준 다음 '랜서'와 '그레네이드 런처', '슈타이어 대전차포', '레이저 라이플'을 추가적으로 고려하여 투자해 준다. 또한 '플라즈마 부스터'도 '고출력 플라즈마' 탈리스만을 채용시 마스터해주게 된다.

아이템 테마 중엔 기본기 테마 아이템 또는 일정 거리를 근접해야 하는 아이템만 아니라면 딱히 가리는게 없는 편이다. 중화기 마스터리의 MP 소모 감소 효과로 과소모 수치를 조금 올려도 무리 없는 편이기에 이쪽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