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8월 2주차 거래소 동향 분석 결과, 일부 아이템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산물 중에서는 '개달래 나무'와 '수정나비돌' 등의 시세가 급락했으며, 일반 재료 중에는 '고급 매끄러운 조각'이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또 지난주까지 4주 연속으로 시세가 오르던 '냉기의 정수'는 8월 2주차에서 상승세가 멈췄으며, '광기의 정수' 또한 높은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반면에 신규 지역인 '영광의 땅'이 등장하면서 '영웅 도구 정수'가 큰 폭으로 시세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일부 물고기 아이템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 본 거래소 시세는 8일 오전 10시 집계된 정보임에 따라 실제 시세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시세표는 실시간 최저가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평균가'는 최대 및 최소 가격을 제외하고 계산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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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세표 '평균가'는 이소드녕3, 4서버, 다라부루1, 2서버의 데이터가 제외된 수치입니다.
■ 서버별 특산물 시세
특산물 중 '개달래 나무'와 '수정나비돌'이 지난주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개달래 나무는 22.4%가 하락하면서 전 서버 평균 2.5다이아를 기록했다. 수정나비돌의 경우는 8월 1주차에 전 서버 평균 17.9다이아에 거래됐으나, 이번주에는 15.3다이아로 대폭 가격이 대폭 낮아졌다.
두 아이템 외에는 전체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미하제1, 윤슬1, 이래2 및 3등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일부 서버에서는 신규 지역 '영광의 땅'에서 획득할 수 있는 특산물 '쐐기돌'이 매물로 올라온 상태다.
■ 서버별 일반 재료 시세
일반 재료의 가격은 전체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고급 매끄러운 조각'은 지난주 대비 11.7% 하락한 평균 7.3다이아에 거래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급 날카로운 조각'도 지난주 대비 7.4% 하락하면서 3.7다이아를 기록했다. 아울러 '희귀한 매끄러운 조각'도 지난주 대비 6.2% 시세가 하락하면서 개당 22다이아에 거래되고 있다.
■ 서버별 정수 아이템 시세
4주 연속으로 가격이 상승하던 '냉기의 정수'가 8월 2주차에 접어들어 하락세를 맞이하게 됐다. 냉기의 정수는 지난주 대비 가격이 약 6.5% 하락하면서 전 서버 평균 819.8다이아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화염의 정수'는 오히려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광기의 정수'는 정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시세가 하락한 아이템으로, 22.4% 가량 가격이 낮아지면서 전 서버 평균 161.7다이아를 기록했다.
정수 아이템 중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영웅 도구 정수'로, 지난주 대비 22.1% 상승하면서 평균 1213다이아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영웅 도구 정수 가격이 큰 폭으로 치솟은 이유는 신규 지역 '영광의 땅'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영광의 땅에서 채집을 하기 위해서는 숙련도가 55 이상이여야 하는데, 이는 6단계 강화 희귀 등급 채집 도구 또는 0단계 영웅 등급 채집 도구를 장착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채집 도구를 6단계까지 강화하는 것은 매우 허들이 높음에 따라, 영웅 채집 도구에 대한 수요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영웅 도구 정수의 가격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영광의 땅' 물고기 필경관 아이템 주목
신규 지역 '영광의 땅'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필경관 목록도 추가됐다. 특히 필경관 물고기 목록의 경우, 이전 지역의 낚시터에서도 획득할 수 있는 물고기를 등록 가능한데, 대표적으로 일반 등급의 '물도다리'와 '송사리', '민물가자미', '쏘가리', 고급 등급의 '금볼락', '감메기', '백점도다리', '청연어', '화란연어', '민도다리' 등이 있다.
이중 '청연어'와 '화란연어', '민도다리'는 여타 물고기에 비해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영광의 땅 뿐만 아니라 하담숲 또는 아람숲의 특정 낚시터에서도 획득 가능한 만큼 주목할만 하다. 특히 영광의 땅으로 진출하는 이용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필경관 완성에 도전하는 경우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에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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