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출시되면서 게이머들의 시선은 고성능 쿠키에 쏠리고 있다.
많은 게이머가 주목하고 있는 쿠키는 바로 '크림소다맛 쿠키'다. 크림소다맛 쿠키는 현재 출현 확률 상승 쿠키 중 하나로 물 속성 베기형 대미지 딜러 쿠키다. 같은 출현 확률 상승 쿠키인 '호밀맛 쿠키'는 바람 속성 사격형 대미지 딜러로 두 캐릭터의 차이는 속성과 공격이다. 현재 주요 파밍 콘텐츠인 '밥&콘' 레이드의 경우 물 속성과 대지 속성 쿠키들의 피해량이 30% 증가하기 때문에 빠르게 많은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는 크림소다맛 쿠키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호밀맛 쿠키 역시 대미지 딜러고, 사격형이라는 장점을 살려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으므로 게이머의 취향에 맞춰 두 캐릭터 중 하나가 나왔다면 바로 게임을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파밍에 사용되는 하트와 레이드 티켓은 결국 빠르게 시작할 수록 많이 얻게 되고, 그만큼 파밍의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크림소다맛 쿠키가 각광받는 이유는 함께 출현 확률 상승 중인 스트라이커 '버블껌맛 쿠키'가 동일한 물 속성이라는 점도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에는 속성을 쌓아 높은 피해를 주는 '속성 강타' 시스템이 마련됐는데 속성 강타를 발동하는 속성 표식은 스트라이커가 만들어준다. 또한 속성 표식과 다른 속성을 사용하면 속성 강타 게이지를 쌓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크림소다맛 쿠키와 동일 속성 스트라이커 버블껌맛 쿠키의 평가도 덩달아 높아진 것이다.
따라서 많은 게이머가 크림소다맛 쿠키 뽑기에 재화를 투자하고, 크림소다맛 쿠키나 버블껌맛 쿠키를 얻어 빠르게 육성해 레이드에 도전하고 있다. 크림소다맛 쿠키를 뽑지 못하였더라도 상대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버블껌맛 쿠키를 뽑아 승급을 쌓아 레이드에서 자주 만나는 크림소다맛 쿠키와 시너지를 내는 식으로 파밍에 도전하는 것이다.
다른 콘텐츠보다 레이드 콘텐츠를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유니크 무기' 때문이다. 레이드에서 얻을 수 있는 유니크 장비는 특정 쿠키에게 '최종 피해 20% 증가' 같은 뛰어난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유니크 장비 전 단계인 슈퍼에픽 장비만 해도 최종 세팅에 버금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유니크와 슈퍼에픽 등장하는 3단계 레이드 입장 전투력을 맞추는 것이 게임의 첫 번째 목표가 된다.
유니크 장비는 무작위 확률로 등장해 완제품을 얻는 것은 힘들지만, 4단계 레이드에 도전하며 트로피를 모으면 에픽 이상 장비 확정 획득 상자를 얻을 수 있다. 도전 횟수가 많을수록 좋은 장비를 얻을 확률도 높아지므로 고승급 에픽 쿠키를 얻었다면 바로 시작해 레이드 티켓을 하나라도 더 많이 얻는 것이 중요하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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