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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디버프 해제 아닌 '면역' 가능! 미리 살펴보는 '에이드'

작성일 : 2024.02.14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에 신규 캐릭터로 '에이드'가 참전할 예정이다.

'에이드'는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등장한 바 있는 메이드 포 유 스쿼드 소속 NPC로, 15일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에이드는 '코코아' 및 '소다' 등 이전의 메이드 포 유 스쿼드 니케처럼 직접적으로 적을 타격하기보다는 지원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데, '코코아'와 비슷하게 해로운 효과, 즉 디버프에 대응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버스트 스킬은 Ⅱ단계를 보유했으며 풍압 코드임에 따라 철갑 코드의 적에게 효과적이다. 주무기는 AR(소총)이며 최대 장탄 수 60발, 재장전 1.5초로 AR 무기군 니케 중 가장 느린 편에 속하지만 공격력 자체는 '홍련' 다음으로 높은 14.71%다. 

'에이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적의 디버프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전투 시작 시 아군 전체에게 해로운 효과 면역 1개를 부여하는 '청소를 시작하겠습니다, 주인님.'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즉 적의 첫 번째 디버프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면역 상태임에 따라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비슷한 디버프 대응 자원인 '코코아' 및 '미카: 스노우 버디 (이하 클미카)'와도 비교해볼만 하다. '코코아' 및 '클미카'의 경우 디버프 '면역'이 아니라 '해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디버프가 부여된 상태에서 이를 없애주는 형태다. 그에 반해 '에이드'는 디버프에 대한 보호막을 씌워 애초에 적용되는 것을 막는다는 점에서 다르다.

또 '코코아'는 15초마다 디버프에 걸린 아군 2기의 디버프 해제, 20초마다 버스트 Ⅰ스킬을 통해 아군 전체의 디버프를 해제하며, '클미카'도 20초마다 버스트 Ⅰ스킬로 동일한 효과를 제공한다. 반면에 '에이드'는 전투 시작 시 아군 전체에게 해로운 효과 면역 1개, 그리고 일반 공격 420회 시 아군 전체에게 해로운 효과 면역 1개를 부여한다.

'에이드'와 동일한 장탄 수 및 재장전 시간을 가진 '스노우 화이트'로 테스트했을 때, 420발을 발사하는데 까지 약 51초가 걸렸다. 즉 첫 번째 디버프는 확정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이후에는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다시금 적의 디버프를 막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면역 효과가 적용되는 시간은 오버로드 장비 옵션 및 큐브, 버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에이드'의 평가를 가리는 핵심은 면역이라는 효과가 이미 적용된 디버프를 해제 가능한 지의 유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버프 면역이 적이 새로이 부여하는 디버프에 한해서 막아주는 것인지, 혹은 '코코아' 및 '클미카'의 디버프 해제 효과를 포함하는 개념인지는 업데이트 후 확인 가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이드'는 자신의 체력이 90% 이하일 때 아군 전체에 공격력 5.19% 증가(스킬 10레벨 기준)를 부여하고, 일반 공격 120회 시 아군 전체의 최대 체력만 15.62%(스킬 10레벨 기준)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제공한다. 최대 체력의 경우, 회복 효과가 포함돼 있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투 유지력을 위해 별도의 힐러를 배치해야 한다는 점을 숙지하도록 하자.

버스트 스킬 발동 시에는 최대 체력만 25.15%, 공격력 10.15%(스킬 10레벨 기준) 효과를 아군 전체에 부여한다. 버스트 스킬의 경우에도 최대 체력만 증가시키므로 체력 회복 효과가 있지는 않다.

이처럼 '에이드'는 디버프 면역이라는 새로운 능력을 가진 니케임에 따라 주목할만한 캐릭터이지만, 해당 효과가 디버프 해제를 겸하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대 체력 증가 버프가 있으나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으로 남으며, 공격력의 증가 수치도 높은 편이 아니기에 실제 효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이드'의 활용 가치는 충분하다. 에이드가 활약할 수 있는 콘텐츠로는 솔로 레이드를 꼽을 수 있다. 시즌8에서 등장한 '토커티브'와 현재 진행 중인 시즌10 '크리스탈 체임버'는 공략에 큰 영향을 주는 디버프를 부여하면서 '코코아'와 '클미카'가 맹활약을 펼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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