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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더 파이널스', 해프닝으로 끝난 '복합적' 평가, 최다 동접자 25만 명 재도전!

작성일 : 2023.12.11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선보인 신작 FPS '더 파이널스'가 FPS 장르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면서 전 세계 게이머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8일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 2023'에서 깜짝 출시 소식을 알린 '더 파이널스'는 정식 서비스 첫날 최다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4위에 올랐다. 지난 10일에는 최다 동접자 24만 명을 넘어서면서 FPS마니아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더 파이널스가 FPS 마니아에게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기존의 1인칭 슈팅 게임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차별점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더 파이널스는 플레이어의 행동으로 파괴되는 전장 시스템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 환경 속에서 다양한 변수를 경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전투도 더 파이널스만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FPS 게임은 신중한 행동이 요구되기에 정적인 흐름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나, 더 파이널스는 지루함을 덜어내고 짜릿한 액션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의 FPS, 그리고 슈팅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경기 규칙을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전략을 활용 가능하다.

이에 많은 게이머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최고의 FPS", "많은 플레이어가 수년 간 원해왔던 게임계 혁신", "스팀 플랫폼 최고의 무료 FPS 게임" 등이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 파이널스는 정식 출시 후 잠시 동안 '복합적(Mixed)'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일부 게이머가 이전 CBT보다 속도감이 저하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시야각(FOV)의 옵션 기본값 변경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정식 출시 버전은 지난 테스트 버전과 시야각이 기본적으로 다르게 설정돼 있었기에 플레이어가 느꼈을 때 속도감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이와 같은 오해가 풀린 후 더 파이널스는 긍정적인 평가가 훨씬 많아지면서 현재 '대체로 긍정적(Mostly Positive)'을 기록하고 있다. 

테스트 때부터 정식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FPS 게이머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는 더 파이널스, 예상치 못한 초반 해프닝으로 인해 잠시 위기도 있었으나, FPS 장르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며 흥행몰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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