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뒷심 발휘한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하반기 견인

작성일 : 2023.12.12

 

넷마블은 2023년 하반기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연달아 흥행시키면서 IP 활용 능력과 새로운 장르 개척 능력을 입증했다.

넷마블은 6월 1일 쇼케이스를 통해 하반기 신작 3종,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과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공개했다. 새로운 자체 IP의 포문을 연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과 인기 웹툰을 적극 활용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그리고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키우기 장르의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뒷심을 보여주겠단 것이다. 그리고 이런 포부는 제대로 통했다.

흥행의 첫 걸음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내딛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7월 26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양대 마켓에 출시, 웹툰 팬들의 눈길을 끌며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곧이어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5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상위권을 석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권영식 대표가 실적 발표에서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대박'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였다. 9월 6일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 역시 출시와 동시에 양대 마켓 인기 1위, 매출은 애플 앱스토어 1위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2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류로 평가받는 MMORPG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키우기 장르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단순히 키우기 장르의 인기에 편승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성장과 뽑기의 기회를 제공해 장르 특유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세븐나이츠 IP의 가장 큰 장점인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내세운 치밀한 전략의 승리였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출시 후 하반기 내내 매출 10위 안팎을 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넷마블은 2024년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 2', '모두의마블 2' 등 다양한 IP와 장르를 섭렵하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유명 IP의 팬들을 저격할 신작과 새로운 IP의 기틀을 마련할 신작으로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3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넷마블은 하반기를 견인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자신들의 뒷심을 증명했다. 추진력을 확보한 넷마블이 2024년 상반기 여러 신작으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성수안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