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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3] 넷마블 '데미스 리본', 매력적인 캐릭터와 최상급 캐릭터 모델링 눈길

작성일 : 2023.11.16

 

넷마블은 16일부터 지스타 2023에서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의 시연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의 자체 IP인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그랜드크로스란 차원이 연결되는 현상으로 다양한 작품의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넷마블의 거대 IP를 뜻한다. 넷마블은 거대 병기 타이탄을 내세운 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으로 그랜드크로스 IP의 첫 발을 내딛은 것에 이어 그랜드크로스S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이던 데미스 리본을 지스타를 통해 선보이며 IP 확장에 나섰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선 데미스 리본의 초반부 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월드맵에서 지스타 코인을 모아 경품 추첨에 도전할 수 있는 지스타 이벤트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토리 모드는 캐릭터들의 음성을 넘기지 않고 모두 들을 경우 약 20~30분 가량의 분량이며, 데미스 리본의 스토리 외에도 전투와 캐릭터 편성 등 플레이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그랜드크로스 두 번째 작품 데미스 리본이 지스타에 출전했다 = 넷마블 제공

데미스 리본은 게이머가 존재만으로 세상에 위협이 되는 오파츠를 모으기 위해 그랜드크로스로 차원을 넘어 모인 초월자들과 협력과 대립을 반복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초월자들은 이름 그대로 막대한 힘을 가진 캐릭터들로 북유럽 신화의 최고신 오딘이나 트로이 전쟁의 단초를 제공한 불화의 여신 에리스, 이집트에서 복수의 여신으로 숭배받았던 세크메트 등 전세계 신화와 설화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들을 모티프로 삼았다. 각 초월자는 영웅 길가메쉬와 밤낮으로 싸웠던 엔키두처럼 신화 내용을 그대로 옮긴 듯한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오딘처럼 외눈이라는 특징은 같지만 남신이 아니라 여신으로 등장하는 등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뛰어난 캐릭터 모델이다. 시연 빌드에선 초월자 14명의 캐릭터 모델과 설정, 스킬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이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서브컬처 캐릭터 모델링 실력을 입증한 넷마블답게 이번 게임 역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여기에 스토리 풀보이스 더빙과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


초월자들과 함께 오파츠를 회수하는 초반부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 넷마블 제공


신화와 설화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이 각자의 매력을 가진 초월자로 등장 = 넷마블 제공


성우들의 열연과 수준 높은 시네마틱 컷신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 = 넷마블 제공

전투는 4명의 초월자로 하나의 파티를 구성해 단계별로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초월자는 역할과 배치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사용한다. 초월자들은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주변 적들을 공격하며, 시간에 따라 회복되는 자원을 사용해 스킬을 사용하거나 강력한 초월기로 적들을 제압할 수 있다. 특히 초월기는 캐릭터마다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 컷신을 제공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스킬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범위를 지정해 사용하며, 반복 플레이가 필요할 경우 2배속과 자동 시전으로 전투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전투는 쿼터뷰부터 백뷰까지 다양한 시점을 제공해 보는 재미를 살렸다 = 넷마블 제공


최상급 모델링과 화려한 애니메이션을 자랑하는 초월기 연출 = 넷마블 제공

이벤트 모드는 SD 캐릭터로 구현된 주인공 캐릭터 커넥터를 움직여 데미스 리본의 세계를 탐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는 커넥터와 동료 초월자들의 거점인 채널 익시드에서 NPC와 대화하고, 오파츠를 회수하면서 데미스 리본만의 이야기를 즐기게 된다. 지스타 빌드에선 오브젝트를 수집하거나 적들과 전투하면서 지스타 코인은 모으고, 경품 추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시연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서브컬처 캐릭터 메이킹 실력과 연출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그랜드크로스라는 IP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면서 데미스 리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넷마블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서브컬쳐 게임 데미스 리본이 과연 새로운 흥행 IP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D 캐릭터로 월드를 탐사하며 지스타 코인을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 넷마블 제공


오프네 보고 싶으니까 빨리 내주십쇼 = 넷마블 제공

[(부산)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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