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방향 전환이 가져온 다양한 퍼즐 풀이! 엔씨소프트의 3매치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작성일 : 2023.09.27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캐주얼 게임은 어떤 느낌일까?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등 MMORPG 장르를 주로 선보여온 게임사인 만큼, 신작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즈업 아미토이는 퍼즐 게임으로, 기존의 3매치 퍼즐 게임과 달리, 블럭이 내려오는 방향을 플레이어가 직접 상하좌우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더욱 다양한 퍼즐풀이를 경험해볼 수 있음과 더불어 전략적인 사고가 가능한 작품이다.

아울러 아미토이라는 캐릭터를 수집 및 육성하는 재미와 클랜 시스템을 활용해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 및 경쟁의 즐거움도 함께 담아내면서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퍼즈업 아미토이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점은 블럭이 내려오는 방향을 플레이어가 4개의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럭이 등장하는 방향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은 크게 매력적으로 와닿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해당 시스템 덕분에 클리어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스테이지도 공략할 수 있도록 하는 묘수가 되기도 한다.

아울러 블럭 등장 방향 전환이 가능함에 따라 스테이지의 형태도 매우 다양해졌다. 스테이지에서 블럭 등장 방향 전환을 하지 않을 경우 클리어할 수 없는 스테이지도 등장하는 등 플레이어로 하여금 다양한 풀이를 고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가로 세로 로켓, 폭탄, 무지개 폭탄 등의 특수 블럭을 블럭을 완성시키는 모양에 따라 생성시킬 수 있으며, 해당 특수 블럭을 동시에 터뜨려 더욱 업그레이드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등 다채로운 기믹을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로켓은 동일한 색상의 블록을 직선 형태로 4개를 완성시키면 생성할 수 있는데, 가로 및 세로 방향 중 한 쪽으로만 발사된다. 하지만 맞붙어 있는 2개의 로켓 블록을 합칠 경우 십자 방향으로 발사해 블럭을 정리할 수 있다.

특수 블럭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그 블럭을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퍼즈업 아미토이의 또다른 재미라 할 수 있다. 게임의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난이도는 점차 상승하게 되는데, 다행히 스테이지 클리어 제한 시간이 존재하지 않기에 여유롭게 퍼즐 풀이를 할 수 있도록 한 모습이다.

퍼즈업 아미토이의 비주얼과 사운드도 눈길을 끈다. 봉제 인형을 연상시키는 아미토이는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플레이어의 수집욕을 충분히 자극시키며, 톡톡 튀면서도 발랄한 사운드는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 블럭을 터뜨릴 때와 특수 블럭을 사용할 때 등장하는 이펙트와 사운드로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다.

다양한 즐길거리도 갖추고 있다. 스테이지는 낮과 밤 모드로 나뉘어져 있으며, 기본 모드라 할 수 있는 낮 스테이지는 별을 모으면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밤 스테이지는 매우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또 밤 스테이지 클리어 시에는 낮 스테이지에서는 획득할 수 없는 스킨 코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킨 코인을 모아서 의상을 구입하면, 아미토이의 외형을 바꿀 수 있으며 능력치를 향상시켜주기에 꾸준히 도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추가로 10월에는 클랜 콘텐츠인 점령전 및 운명의 탑을 선보일 계획으로, 클랜전은 클랜원 간의 협동과 클랜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아울러 운명의 탑은 클랜원 간 경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터넷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한 부분이며, 방치 모드인 소원 구슬을 통해 아미토이를 성장시키는 재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사실 퍼즈업 아미토이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BM 구조라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의 게임 작품에서 다소 무거운 BM으로 질타를 받아왔다. 하지만 본 작품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가벼운 BM으로 설계했으며, 무과금 플레이어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아미토이에 등장하는 기믹은 매우 다양해 새로운 스테이지를 만날 때마다 플레이어에게 신선함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다채로운 기믹을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하고 도전하는 것이 퍼즈업 아미토이의 가장 큰 재미 요소다. 그리고 그 재미 요소를 블럭이 등장하는 방향을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3매치 퍼즐 게임과의 차별점을 확실히 살려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시영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