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문화 유산 체험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가 9월 9일부터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라이엇 게임즈가 문화유산 탐방 및 체험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재단장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문화유적지 탐방은 물론 ‘제철 먹거리’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타악기 공연’ 등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서촌 미식 탐방, 낙산 타악기 공연 등 2종의 프로그램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서촌 미식 탐방은 서촌 옛길과 근대 서울의 건물을 둘러보고 우리 지역 제철 식재료를 맛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20명의 참가자가 함께 통의동 골목부터 시작하여 통인시장, 이상의 집, 서촌 옛길, 박노수 미술관, 윤동주 시인 터, 수성동계곡 일대를 탐방하며 둘러본 뒤 인왕산 자락으로 이동한다.
인왕산 자락에선 지속가능미식연구소 '아워플래닛'과 함께 건강과 환경을 함께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며 우리 지역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체험한다. 매주 특정 지역을 선정하여 채집된 국내 농수산물로 미식을 즐길 수 있다.
‘낙산 타악기 공연’을 통해서는 한양 도성을 거닐고 라이엇 게임즈의 곡으로 편성된 타악기 공연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30명의 참가자가 흥인지문에서 시작해 한양도성박물관, 이화마을, 낙산공원을 둘러보며 한양의 4대문 4소문과 조선시대의 축조 기술 등을 알아본다.
이후 혜화동 인근의 소극장 '무극'에서 '화려'의 타악 공연을 감상한 다음 악기 연주법을 배워 참여자가 직접 'K/DA - POP/STAR'를 연주하는 시간을 가진다.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피해 연 16회 운영된다. 상반기 8회차까지 일정을 끝마친 뒤 여름철 폭염이 끝나가는 9월 9일 9회차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하여 참가자들이 역사 공부는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에서 탈피해 직접 체험해 보며 기억 속에 남을 수 있게 한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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