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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서 모습 드러낸 펄어비스 '붉은사막', 압도적 비주얼과 액션으로 기대감 UP

작성일 : 2023.08.23

 

펄어비스가 개발중인 차기작 '붉은사막'이 '게임스컴 2023'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면서 전 세계 게이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ONL을 통해 공개된 붉은사막의 신규 플레이 영상에서는 펄어비스의 차세대 엔진인 블랙 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된 붉은사막의 고퀄리티 그래픽을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실사와도 같은 뛰어난 수준의 비주얼과 더불어, 현실감 넘치는 광원 효과와 각종 이펙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PC 또는 NPC의 이동으로 움직이는 들판의 풀, 건물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매우 자연스럽게 표현된 물의 흐름까지 매우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캐릭터의 액션도 눈여겨 볼만 하다. 검과 검을 마주하면서 힘 겨루기를 하는 장면부터, 발차기와 구르기, 업어치기, 승마 상태에서의 전투까지 게이머가 기대했던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줬다.

신규 영상에서는 다채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높은 자유도도 묘사됐다. 마차에 올라타 NPC를 밀어내고 빼앗거나, NPC와 팔씨름을 겨루는 등의 모습도 등장한다. 아울러 포박된 NPC를 풀어주거나 분수의 물을 마셔 회복하는 등의 액션도 담겨져 있으며 개를 쓰다듬거나 고양이를 안는 등의 행동도 구현돼 있다. 우거진 풀숲을 헤쳐나가는 모습과 나무를 오르는 동작, 그리고 건물의 벽을 타고 잠입하는 행동은 압권이다.

전투에서 주인공 클리프는 검과 방패를 이용해 근접전을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빠른 몸놀림으로 적의 하단에 태클을 걸거나 드롭킥을 날리는 등 맨몸 공격도 펼친다. 아울러 적을 들쳐 메고 땅에 내리 꽂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와 같은 검과 방패, 맨몸 공격은 연계를 통해 매끄럽게 이어지면서 짜릿한 액션을 선보인다.

클리프는 전투에서 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로 사격하거나 폭발하는 화살을 발사하기도 한다. 특정 장면에서는 QTE 액션도 등장하는 등 콘솔 액션 게임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클리프가 마법을 사용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마법으로 특정 오브젝트의 힘을 흡수하거나 건물 지붕의 거대한 물체를 옮기는 등의 액션도 영상에 담겨 있다.

마법의 문을 통해 진입한 미지의 차원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퍼즐이 등장해 플레이어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투 외에도 상인에게서 각종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으며 강가에서 낚시를 하는 것도, 그리고 야생에서 다양한 재료를 채집 가능하다.

주요 이동 수단은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말을 타고 질주하다가 드리프트를 하거나 급가속하기도 하며, 활로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특히 야생마를 직접 길들이는 콘텐츠도 준비돼 있으며 열기구를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잇을 것으로 예상된다. 

붉은사막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파이웰 대륙은 차가운 암석으로 이뤄진 사막과 혹한이 엄습하는 지역, 드넓은 평야, 거친 도시 등 매우 다채로운 환경의 지역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한국 캐릭터로 보여지는 NPC가 등장하는 등 서양 뿐만 아니라 동양의 판타지 요소도 결합돼 있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플래그십 타이틀 '붉은사막'은 연내 제작을 완료하는 것으로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작품의 장르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이며,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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