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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비올레·시아시아 업데이트로 적색 덱 완성도 높아졌다

작성일 : 2023.08.17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적색 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16일 화련에 이어 두 번째 캐릭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SSR+ 등급인 '비올레'와 SSR 등급인 '시아시아'가 동시 업데이트됐다. 화련에 이어 이번 업데이트 캐릭터 모두 적색으로 통일돼 있어 적색 덱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스물다섯번째밤의 FUG 버전인 비올레는 황색 서포터였던 원본과 다르게 적색 원거리 딜러로 등장했다. 적색 덱에서는 현재 하츠 급의 폭발적인 딜러 후보가 없었기 때문에 비올레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비올레는 기본적으로 원거리에서 주로 공격하며, 근거리 공격을 받을 시 청노를 이용해 거리를 벌리는 특징이 있다. 이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또한, 기절 공격과 일시적인 순간이동 스킬 등을 통해 다른 원거리 딜러에 비해 좀 더 안정적인 포지션이 가능하다. 궁극기인 가시의 경우 20초간 공격력과 급속이 증가하며, 기본 스킬이 모두 강화되고 상태 이상 면역, 기본 공격에 경직 추가 등의 옵션이 다양하게 붙어있다. 대신 가시가 활성화 돼 있는 동안 에너지가 회복되지 않는 디메리트가 있다.

비올레는 잠재력이 큰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전용 무기 때문이다. 전용 무기인 '가시'의 30레벨 옵션에 필살기 가시를 사용 시 10초간 무적이라는 강력한 효과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원거리 딜러 특성 상 적진을 파고 들어오는 암살자에게 다소 취약할 수 있는데, 무적을 통해 시간을 벌면서 안정적인 딜 교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반으로 가도 혼자 살아남아 무쌍을 찍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원거리 딜러의 10초 무적은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외에도 전용 무기에는 공격력 추가, 디메리트 삭제 등의 옵션이 붙어 있어 전용 무기 의존도가 높은 캐릭터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에반켈과 마찬가지로 딜러인 만큼 화력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고돌파가 필수적인데, SSR+인 만큼 고돌파가 어려워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평이 많다. 또한, 적색은 아무리 많이 모여도 청색에 대한 페널티를 지울 수 없는 점 역시 발목을 잡는다. 하츠나 자왕난, 엔도르시 등의 황색, 자색 딜러에 비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시아시아는 화련에 이어 적색 서포터 캐릭터로 등장했다. 근접에서 전투를 벌이며 아군을 가장 센 적에게 인도하는 공격형 서포터 화련과 다르게 보호막과 회복에 특화된 전형적인 서포터이다.

시아시아는 패시브 효과로 적색 아군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단순명료하면서도 강력한 패시브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보호막과 힐을 보유하고 있다. 시아시아의 가장 큰 특징은 성과금이다. 보호막이 적 공격을 흡수하지 않고 버티거나 지속힐이 오버힐을 할 경우 남은 보호막량, 힐량에 비례해 성과금으로 에너지를 돌려받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급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공격력 강화 패시브와 강력한 회복 능력을 통해 적색 덱에서는 필수적인 캐릭터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유저 사이에서는 화련과의 궁합이 좋아 함께 채용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시아시아가 나오면서 태생의 시련 역시 이전보다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유일한 서포터였던 화련이 파티의 생존을 케어하지는 못했는데, 시아시아가 이러한 부분을 잘 메꿔주기 때문이다. 

적색 덱은 현재 화련과 시아시아를 필수로 넣고 노랑이나 유한성을 채용, 나머지 두 자리에 무적 탱커(데이터 마스체니, 자하드 등)와 딜러(비올레, 에반켈)을 넣는 것으로 조합을 맞춰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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