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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신작 웰메이드 AAA 게임 상위권 차지…하반기 기대작 아직 남았다

작성일 : 2023.08.14

 

한동안 경직됐던 스팀 최상위 인기 게임에 신작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말 출시한 건파이어 게임즈의 '렘넌트 2'를 시작으로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게이트 3'가 압도적인 평가를 받으며 상위권에 올랐다. 현재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베데스다의 '스타필드'와 프롬소프트웨어의 '아머드코어 6 루비콘의 화염'도 웰메이드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며 순위권에 올라 2023년 하반기 PC/콘솔 게임 시장이 게이머에게는 행복한 고민의 시기가 될 전망이다.


스팀 무료 게임 제외 전세계 판매량 순위

◆ 렘넌트 2

지난 7월 26일 출시한 렘넌트 2는 유저 사이에서 이미 '총든 소울'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루트슈터 장르이지만, 로그라이크 요소와 소울 요소가 적절하게 더해져 캐릭터의 성장 재미와 탐험의 재미, 도전욕을 자극시키는 난이도가 잘 버무렸다는 평이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멀티 요소가 반필수적인데, 파티를 자연스럽게 모으고 참여할 수 있어, 같은 게임을 하는 친구가 별로 없더라도 든든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플러스 요소다.

한국 한정으로 번역 문제나 버그가 조금 있지만, 게임 자체의 재미가 훼손되지는 않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발더스게이트 3

발더스게이트 2 이후 20년 만에 공개된 신작 발더스게이트가 2023년 8월 드디어 얼리액세스를 벗어나 정식 출시했다.

정식 출시와 동시에 완성도 높은 퀄리티의 게임으로 호평을 받았다. 동시에 추가적인 결제 시스템 없이 게임 하나로 온존하게 구현해내 최근 지나친 DLC 갈라치기나 선발매 후 고쳐나가는 일부 게임과는 궤를 달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던전앤드래곤 기반의 높은 자유도와 턴제 시스템 등으로 실시간 위주의 최근 게임과는 다른 클래식한 맛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세련된 스토리 전개를 볼 수 있다.

다만, 정식 한국어화가 되지 않아 현재는 유저 한글화를 통해서만 온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 아머드코어 6 루비콘의 화염

엘든링으로 지난 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프롬소프트웨어가 이번에는 아머드코어 신작으로 복귀한다. 오는 8월 25일 출시 예쩡인 아머드코어 6 루비콘의 화염은 아머드코어 5 이후 11년 만에 나오는 정식 넘버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된 아머드코어 6은 게임성과는 별개로 이미 팬들에게는 하나의 선물과도 같은 게임이다. 

미야자키 히데타카 감독은 아머드코어 6 역시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미션제를 채용하며, 소울 시리즈의 어려운 전투 요소 등을 굳이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도전적인 난이도가 될 것이라고 밝혀 마니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노출된 정보에 따르면 이전 시리즈와의 스토리적 연계는 없이 우주 자원 분쟁을 테마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정식 한국어화가 진행돼 한국어 자막을 지원할 예정이다.

◆ 스타필드

오는 9월 6일 출시 예정인 베데스다의 스타필드는 높은 게임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타필드는 엘더스크롤과 폴아웃에 이은 새로운 세계관으로  무려 2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IP이다. 플레이어는 스타필드에서 베데스다 특유의 극대화된 자유도를 바탕으로 태양계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모험을 진행하게 된다. 

스타필드는 자유도를 바탕으로 폭 넓은 자유도, 어마어마한 그래픽까지 맞물려 최고의 기대작으로 추대받으며 출시 전 예약 판매만으로 발더스게이트 3에 이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한국 한정으로 아쉬운 부분이 존재한다. 우선 발더스게이트 3와 마찬가지로 정식 한국어화가 예정에 없다. 근래에는 어설픈 한글화 패치보다는 비공식 유저 패치가 퀄리티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추가로 국내에서는 스타필드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해당 명칭을 타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어 해당 브랜드명을 포기한 바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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