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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게임스컴 2023에서 '붉은사막' 실제 플레이 영상 공개 예정

작성일 : 2023.08.10

 

10일 펄어비스는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신작 '붉은사막'을 '게임스컴 2023'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은 7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6%, 전년동기 대비 16.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141억원, 당기순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496억 원으로, 자사주를 포함한 인센티브 지급 및 광고선전비 증가 등의 요인을 꼽았다.

'검은사막'은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선보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메타크리틱에서 81점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 7월에는 '검은사막 페스타'를 개최했으며 신규 이용자 및 복귀 이용자의 증가를 이끌어냈다.

'검은사막 온라인 버전에서 먼저 손보였던 아침에 나라를 최근 업데이트했으며, PC 플랫폼과 함께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모바일 게임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지난 분기 반등 이후 경쟁적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하향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6월 신규 지역 '설산' 및 '가디언' 클래스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음으로 '이브 온라인'은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신규 확장팩 '비리디안'을 완결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큰 폭의 이용자 증가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매출도 약 20% 상승하며 지난 5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중 검은사막에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검은사막 페스타를 통해 공개한 콘텐츠 업데이트 및 편의성 개선이 적용되며 대표적인 신규 콘텐츠로는 신규 지역, 대규모 PvP 진영전 '장미전쟁', 그리고 '아시아 거점전 이벤트' 등이 있다.

검은사막 콘솔은 매구 클래스 각성 등, PC에서 진행된 다양한 업데이트를 쫓아가며 좋은 성과를 이어가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신규 클래스 위자드 및 시즌 캐릭터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기존의 이용자 노력이 사라지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된 시즌 제도를 통해 여타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를 꾀한다.

이외에도 검은사막의 프랑스에서 개최된 '트위치콘' 참가, 8월 검은사막 모바일의 '하이델 연회' 개최 등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계속 늘려간다. 특히 3분기 중에는 '10vs10 얼라이언스 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각 얼라이언스의 최정예 이용자들이 전투를 펼치며 다른 이용자들은 이를 응원하면서 단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다.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브 온라인은 역사상 가장 큰 팬페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9월 중 개최된다. 팬페스트에서는 이브 온라인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소개할 예정임에 따라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펄어비스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차기작 '붉은사막'은 올해 중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오는 8월 말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발전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도깨비'와 '플랜8' 등의 차기작에 대해서도 게임 개발 상황에 맞춰 소통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와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펄어비스 김경만 CBO는 "2분기 경쟁작의 출시와 계절성의 영향을 받으며 검은사막의 매출이 일부 약세를 보였다"라면서 "올해 업데이트된 아침의 나라 효과는 3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은 글로벌 콘솔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트리플 A급 게임"이라고 소개하면서 "올해 게임스컴 2023에서는 붉은사막의 실제 게임 플레이를 담은 신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 연기에 대해서는 "게이머의 눞높이가 계속 올라가고 있기에 붉은사막은 높아진 기준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도깨비 및 플랜8도 언급했다. 허대표는 "도깨비의 경우 붉은사막의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리소스와 에셋을 공유받으며 개발중이며 개발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붉은사막 이후 도깨비 개발 완료는 상대적으로 빨리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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