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로드 투 아시안게임 '피파 온라인 4' 한국 대표 곽준혁, 전승으로 동아시아 라운드 1위 기록

작성일 : 2023.08.06

 

로드 투 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아시아이스포츠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e스포츠 캠페인이다. 지난 6월부터 중국 항저우, 마카오 등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6개 대회를 진행했으며, 결과에 따라 아시안게임 결선 시드권 배정 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선 지난 2일부터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의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5그룹으로 나누어진 이번 경기에 대한민국은 KT 롤스터 곽준혁 선수와 울트라세종 박기영 선수가 출전해 중국, 마카오, 홍콩 선수들과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대진 방식은 정해진 라운드 동안 같은 승점끼리 매칭되는 스위스 시스템이다. 동률 시엔 세트 승점,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추첨 순으로 랭킹을 산정한다.

6일 진행된 동아시아 첫 라운드는 곽준혁 선수와 중국 Li Sijun 선수, 박기영 선수와 마카오 Nuno Martins Dias Wong 선수의 대결로 진행되었다. 현장 중계되었던 곽준혁 선수는 첫 세트에서 3:0으로 깔끔하게 세트를 가져갔다. 이에 두 번째 세트는 Li Sijun 선수가 433으로 변경하면서 2:2까지 점수를 따라갔다. 그러나 집중력을 놓지 않은 곽준혁 선수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3:2로 두 번째 세트를 획득, 세트 스코어 2:0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한편 박기영 선수 역시 마카오 Nuno 선수를 상대로 2:0을 기록하며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박기영 선수와 중국 Liu Jiacheng 선수, 곽준혁 선수와 홍콩 Fan Cheuk Wa 선수의 대결로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는 박기영 선수의 경기가 중계되었다. 박기영 선수의 첫 세트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4:0 승리로 끝났다. 유효 슈팅 4개는 모두 골로 이어졌으며, 상대 공격 기회도 두터운 수비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세트는 Liu Jiacheng 선수가 노련한 개인기로 선취점을 획득, 전반에만 3:0을 만들어낸다. 박기영 선수는 후반에 1점을 만회했지만, 박기영 선수의 압박 수비를 Liu Jiacheng 선수가 역이용하면서 3:1로 라운드 스코어 1:1을 기록한다. 서로의 패를 보여준 뒤 세 번째 세트에선 Liu Jiacheng 선수가 선취점을 획득했지만, 컨디션을 회복한 박기영 선수가 만회를 성공, 세트 스코어 3:1로 라운드를 획득했다. 다른 한국 선수인 곽준혁 선수 역시 라운드를 획득, 두 한국 선수 모두 전승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한국 선수들 간의 대결로 진행됐다. 첫 세트는 곽준혁 선수의 초반 선취골 이후 박기영 선수의 추격골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었다. 이후 곽준혁 선수가 추가 골을 넣으면서 균형을 깨고 세트 스코어 2:1 첫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트 역시 쉽게 점수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곽준혁 선수가 전승으로 올라온 실력을 뽐내며 전반 1골을 기록, 그 기세를 이어 후반에도 골을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 2:0, 최종적으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져갔다.

대회 마지막 날 펼쳐진 동아시아 경기는 이렇게 곽준혁 선수가 전승으로 1위, 박기영 선수는 곽준혁 선수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역시 2라운드를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마무리 되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성수안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