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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반복,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중독성 그대로! 컴투스 '미니게임천국'

작성일 : 2023.08.04

 

컴투스는 지난 7월 27일, '미니게임천국'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미니게임천국은 버튼 하나로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모아둔 패키지 게임으로 2005년 발매된 첫 타이틀을 시작으로 5편을 거치며 피처폰 시절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잡은바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화면 어디를 누르든 상관없이 터치로만 이리저리 움직이는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넘어넘어, 붙어붙어, 높이높이 등 시리즈의 초기부터 함께 해온 미니게임이 2023년에 맞춰 더 깔끔해진 그래픽으로 준비되어 있다.

■ 원 버튼으로 조작은 가볍게, 몰입감은 강력하게

미니게임천국에선 시리즈를 거치며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미니게임 12개와 새롭게 선보이는 '날아날아'를 포함해 13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장애물을 뚫고 내려가는 '뚫어뚫어', 캐릭터를 넘으며 달리는 '넘어넘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붙어붙어', 좌로 우로 방향 틀며 멈추지 않고 돌진하는 '달려달려' 등 여러 미니게임을 고르게 즐길 수 있다.

맨 처음 접속하면 뚫어뚫어, 넘어넘어, 올라올라 3개만 개방되어 있고 나머지는 인게임 재화 '보석'으로 개방할 수 있다. 물론 가이드 퀘스트를 따라가며 적당히 게임플레이를 하다 보면 미니게임 13개를 전부 개방하는 건 크게 어렵지 않다.

미니게임별로 목표 점수가 있으며 최초 1회 달성 시 보석, 캐릭터나 치장 아이템, 푸드가 풍성하게 지급된다. 특히 5만점 달성 시 해당 미니게임에 특화된 캐릭터를 받을 수 있어 반복 플레이 시 점수를 더 높게 달성할 수 있다.

■ 육성 요소 생긴 캐릭터

기존 시리즈별로 등장한 캐릭터도 빠짐없이 등장한다. 이번에 재출시된 미니게임천국에선 캐릭터를 한 번 얻고 끝나는 게 아니라 반복적으로 획득해 보유 효과와 스킬효과를 점차 성장시킬 수 있다. 기존에도 달리기, 힘, 점프 등 약간의 능력치 배분으로 특정 미니게임에 특화된 캐릭터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육성까지 포함되어 더더욱 캐릭터의 중요성이 커진 셈이다.

코스튬은 모자, 얼굴장식, 손 장식 세 종류로 구분되며 캐릭터와 비슷하게 반복 획득할 때마다 레벨이 올라 능력치가 더 크게 오른다. 제공하는 능력치는 게임의 난이도 상승 속도를 늦추거나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추가 점수를 얻는 등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게 해준다.

캐릭터와 코스튬은 기존과 비슷하게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개방되나, 이후 반복적으로 획득하기 위해선 '뽑기'를 해야 한다. 게임을 통해 얻는 보석으로 뽑기를 시도해 캐릭터, 코스튬을 육성하고 기존보다 더 높은 점수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일종의 육성 요소가 생긴 셈이다.

■ 숨겨진 과제 찾는 재미 여전

기존에 미니게임천국 시리즈를 즐겼던 게이머라면 캐릭터를 해금하기 위해 이리저리 고민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번 미니게임천국에서도 '도전과제'라는 이름으로 일정한 액션을 취하거나 지정 아이템 획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도중 두루마리를 획득하면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힌트가 제공되며, 힌트가 없어도 조건을 만족했다면 히든과제여도 바로 보상이 주어진다. 특히 히든 도전 과제 보상 중엔 역대 시리즈 OST, 역대 히든 캐릭터 등 기존 시리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보상이 준비되어 있다.

■ 매일 새로운 상대와 경쟁

랭킹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미니게임 점수의 합산으로 경쟁하는 시즌별 종합점수 랭킹과 각 미니게임 별 랭킹이 실시간으로 갱신되고, 매일 두 가지 미니게임을 선정해 리그제로 진행하는 메달 배틀도 운영된다.

메달 배틀은 임의의 20명이 '레드 리그' 같은 그룹으로 지정되고 인원끼리 경쟁하여 메달을 받아 갈 수 있다. 레드 리그와 별개로 각 미니게임의 모든 메달 배틀 참가자 중 상위 1000명의 경우 '슈퍼스타 리그' 랭킹이 따로 집계되어 메달 보상을 중복으로 수령해 갈 수 있다.

2023년 새롭게 출시한 미니게임천국은 기존 시리즈를 인기 요소를 충실하게 계승했다. 그 시절 도트로 아기자기하게 움직였던 캐릭터를 깔끔한 2D 그래픽으로 그때 감성을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역대 시리즈의 친숙한 캐릭터를 포함해 53개의 캐릭터를 육성시켜 더 높은 점수를 도전하는 육성 요소까지 추가해 게임에 더욱 몰두할 수 있게 했다.

특유의 중독성을 여과 없이 담은 미니게임천국, 아직 기존 시리즈에서 출시되지 않은 미니게임도 더 넓어진 화면에서 얼마나 즐길 수 있을지가 기대되는 바이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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