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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하반기엔 신규 콘텐츠 추가에 초점, 편의성 개선은 계속

작성일 : 2023.07.14

 

넷마블은 14일 자사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세나레볼 PD수첩 6화' 방송 진행을 통해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이날 방송은 이전과 동일하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총괄하고 있는 김정민 PD가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 내용과 더불어 7월에 적용될 업데이트를 일부 공개했다. 또한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방송을 진행했으며, 라이브 Q&A 코너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모으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정민 PD는 "상반기를 되돌아보니, 상당히 반성할 부분이 많았다", "잘못된 의사결정이 많았다"라고 언급하면서 "내부적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내부 디렉터 라인을 보강했다"라고 전했다. 즉 더 나은 라이브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서 "2023년 상반기 동안에는 부족했던 게임성을 보강하고 무너진 밸런스를 잡는 것에 집중했다"라면서 "하반기는 신규 콘텐츠 중심의 업데이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QA팀 재정비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갖추고 소통 방식의 다양화 및 확대를 통해 이용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지난 세나레볼 PD수첩 5화에서 언급했던 '결투장 점수 시스템 롤백' 및 '오토마톤 시간 & 효율 개선', '멜키르 상향', '계승자의 기록 획득 루트 추가', '룬 모험 전리품 획득 확률 상향' 등이 반영되었으며, 이외에도 '룬모험 5배속', '뽑기 천장 101회 및 201회 개선' 등이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다. 아울러 보석 편의성 개선 및 신규 코스템 추가, 프로필 개선, 브란즈 상향, 속성 스킬 단축키 추가를 예고했다.

건의 게시판에서는 "스토리가 업데이트 되었으나 부가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았다", "3:3 팀 매칭 삭제가 되지 않았다", "골드가 부족하다"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김정민 PD는 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용자의 이해를 도왔으며, 의견에 대한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서 7월 19일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1주년 이벤트'다. 5성 보석 선택, 스페셜 영웅 선택권, 4성 목걸이 및 반지 선택권, 스킬 강화 재료, 만능 전리품 등의 보상을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영웅으로는 '터져라 팡팡 빅키'가 추가된다. 빅키는 빛속성 원거리 딜러로, 긴 사거리를 가진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적을 관통하면서 공격하기에 다수의 적을 상대로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웅의 활용성을 높이고, 각 영웅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영웅 스킬 강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스페셜 어둠의 스킬 강화석을 영웅에 사용하면, 패시브 스킬 및 액티브 스킬 3종 중 하나를 무작위로 업그레이드하는 형태다. 성장 재료인 스페셜 어둠의 스킬 강화석은 길드 총력전 및 이벤트 외에도 기본 플레이로도 획득 가능하다. 영웅 스킬 강화는 영웅 리메이크와 함께 진행되면서 영웅의 밸런스를 맞춰간다는 계획이다.

영웅 스킬 강화 시에는 단순히 스킬의 피해 계수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브젝트의 효과 증대, 상태 이상 기술의 확률 증가 등 영웅의 특징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게 된다.

1차로 영웅 스킬 강화가 추가되는 영웅은 '죽음의 군주 델론즈', '단악의 구도자 태오', '무신강림 린', '터져라 팡팡 빅키', '수호신 제이브', '심연의 군주 크리스', '단악의 명궁수 태오', '사막의 방랑자 스놀레드', '물의 영수 해리', '불멸의 명사수 레이첼' 등 총 10종이다.

김정민 PD는 "델론즈의 경우, 영응 스킬 강화 시스템을 고려한 밸런스로 출시되었는데, 해당 시스템과 함께 업데이트 되지 못하면서 성능이 낮아진 걸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븐나이츠의 전통적인 길드 콘텐츠 '길드 총력전'을 선보인다. 비동기 형태로 대결이 펼쳐지며, 이용자들이 새로운 전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캐릭터 3종으로 팀을 구성해 전투가 진행된다. 경쟁팀과 아군팀의 방어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캐릭터 3종 덱을 최대 2개까지 조합해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걸쳐 경쟁한다. 공격권은 3회가 지급될 예정이다.

길드 총력전은 일/월/화 1경기, 목/금/토 2경기로 주 2회 진행되며, 보상으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킬 강화석'이 제공된다. 해당 콘텐츠는 재미 검증 및 이용자 피드백 바탕의 개선,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우선적으로 베타 버전 형태로 추가된다.

지난 소통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는 '만능 전리품'이 다음 업데이트에서 등장한다. 획득 난이도는 어렵지 않을 예정이며, 무기와 방어구, 영웅무기, 장신구, 그리고 1성부터 6성까지 다채롭게 준비된다. 만능 전리품 추가와 더불어 '룬 모험 1, 2, 3 보상 배율'이 '3, 5 보상 배율'로 개편돼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룬 모험을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5:5 영웅 결투 도중 채팅이 가능해지고 연속 플레이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며, 3:3 영웅전의 팀 매칭이 제거된다. 영웅 덱 프리셋은 기존 10개에서 20개로 확장되며 전리품 시스템의 편의성 개선이 이뤄진다. 또 자동 전투 거리가 기존 30m에서 50m로 확대될 예정이다.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에서는 8월 스페셜 시즌2의 마지막 영웅 '실베스타' 등장, 길드 총력전 정식 버전 적용, 9월 스페셜 시즌3 영웅 '겔리두스' 등장, 11월 10인 속성 레이드 추가, 12월 5테마 PART2 추가 등의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8월과 9월 사이에는 1:1 영웅전의 비동기화 변경 적용, '정장 레이첼 & 태오 (명칭 미정)' 이벤트 영웅 등장, 9월과 10월 사이에는 '뮬란 & 클라한' 이벤트 영웅 등장이 이뤄진다. 특히 정장 레이첼 & 태오와 뮬란 & 클라한은 뽑기가 아닌 플레이를 통해 획득 가능한 이벤트성 영웅이다.

이외에도 '속성 무한의 탑', '길드 난투전 리뉴얼', '룬보스 리뉴얼', '마스터 시즌 개편', '프로필 시스템 개편', '콜라보' 등을 이용자의 의견을 취합하고 반영해 우선 순위를 두고 업데이트한다.

라이브 Q&A에서는 신규 스페셜 영웅인 '델론즈'의 상향과 3:3 영웅전의 플레이 시간 축소 등의 이용자 의견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김정민 PD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보석 편의성 개편을 위한 이용자의 의견 제안도 있었으며 골드 수급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골드 수급처 확대에 대해서도 충분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으며, 골드 뿐만 아니라 룬 스톤 수급처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용자와 1:1 소통이 진행된 만큼, 이용자들은 김정민 PD와 개발진에 대해 따끔한 질타를 하는가 하면,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정민 PD는 상반기 업데이트와 운영이 미흡했다는 점에 대해 거듭 반성하면서, 하반기 업데이트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음을 약속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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