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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양날의 검 콘셉트! '죽음의 군주 델론즈'

작성일 : 2023.07.06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신규 영웅으로 '델론즈'가 합류하면서 세븐나이츠 원년 멤버가 모두 모이게 됐다.

'죽음의 군주 델론즈'는 거대한 낫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영웅으로, 암흑 속성의 근거리 딜러로 등장했다. 델론즈는 높은 피해 계수를 가진 스킬과 함께 적 방어력 감소, 속박, 침묵, 그리고 특수기의 기절까지 다양한 상태 이상을 고루 가진 캐릭터다.

평타는 4타 연계로 구성돼 있으며, 간결한 모션과 함께 전방으로 이동하면서 타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평타의 공격 범위는 '밤의 추적자 카일'만큼 넓은 편이 아니나, 4타를 연계하면서 이동하는 거리가 길고 4타에서 다시 1타로 연계될 때 끊김이 없다.

1번 액티브 스킬 '죽음의 일격'은 2타로 구성된 연계 스킬로, 2타 모두에 상대방의 보호막을 해제하는 효과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즉 쿨타임 14초마다 적의 보호막을 제거할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타 공격 성공 시 적의 현재 생명력의 10%만큼 추가 피해를 준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2번 액티브 스킬 '질주하는 죽음' 또한 2회 타격을 연계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이며, '죽음의 일격'과 마찬가지로 적 현재 생명력의 10%만큼 추가 피해를 주기에 매우 강력한 일격을 가할 수 있다. 아울러 방어력 감소 2중첩을 부여함에 따라, 2타를 모두 적중시킬 경우에 방어력 감소 4중첩까지 쌓을 수 있다.

델론즈의 핵심 스킬은 역시 3번 액티브 스킬 '사신 강림'이라 할 수 있다. 사신 강림은 범위형 스킬로, 높은 피해량과 함께 적에게 침묵 상태를 부여한다. 특히 6각성 시에는 적을 5초 침묵과 더불어 3초 속박 상태로 만들며, 스킬 사용 시 회피 효과를 가지기에 생존기로 활용 가능하다.

특수기 '속성 시너지'는 적에게 방어력 감소 4중첩을 부여하며 추가적으로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질주하는 죽음' 2연타와 함께 활용하면 최대 방어력 감소 8중첩을 쌓을 수 있다. 적이 방어력 감소 상태일 때 사용할 수 있는 '방어력 감소 공격'까지 보유했으며 해당 특수기에 피격당할 경우 침묵 상태가 된다. 마지막으로 '암흑 추격'은 442%의 높은 피해 계수를 가진 공격 기술로, 75% 확률로 기절 상태를 만든다. 

이처럼 델론즈는 기본 피해 계수에 더해 생명력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주는 '죽음의 일격' 및 '질주하는 죽음', 그리고 피해 계수 463%를 가진 '사신 강림' 등 막강한 파괴력을 가진 근거리 딜러 캐릭터이며,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켜 그 능력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아울러 침묵과 속박을 통해 적의 행동을 봉쇄할 수 있기에 PvP 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모습이다.

하지만 느린 스킬 모션과 적의 맹공을 버틸 수 없는 생존력의 부재로 델론즈의 활용성에 발목을 잡고 있다. 6각성 시 3번 액티브 스킬 '사신 강림'에 회피 능력이 개방되기는 하나, 해당 생존기 외에는 이렇다할 방어 수단이 없다. 또 해당 스킬은 매우 강력한 피해 계수를 가졌지만 긴 모션의 문제로, 상대방이 공격을 미리 파악하고 피하기가 매우 쉬운 편이다. 또 전방으로 짧은 사거리와 더불어 제자리에서 발동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죽음의 일격' 및 '질주하는 죽음'은 적 생명력 대비 10%의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이기는 하나, 최대 대미지가 30,000으로 고정돼 있기에 실제로 높은 피해를 주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모션은 빠르지만 범위가 아쉽다는 평가다. 더욱이 원거리 공격 영웅이 대세인 상황에서 델론즈의 짧은 사거리 및 범위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패시브 스킬로 보유한 '죽음의 경계'는 생명력이 50% 이하일 경우에 자신에게 부여된 디버프 및 군중제어를 제거하고 모든 액티브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효과를 가졌다. 또한 '사신의 가호' 버프가 발동해 공격력 및 방어력이 각 25%씩 증가한다.

자신의 모든 액티브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할 수 있는 영웅으로는 델론즈 외에도 '종말의 인도자 연희'가 있다. 해당 영웅의 경우 액티브 스킬 사용 시 30% 확률로 쿨타임을 초기화하며, 델론즈는 자신의 생명력 50% 이하라는 조건을 가졌다. 즉 연희는 원거리에서 적을 견제하면서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타입인 것에 반해, 델론즈는 생존력을 포기하고 양날의 검처럼 활용해야하는 영웅인 셈이다.

델론즈는 PvP에서 핵심 딜러보다는 조커로 기용하는 활용법이 있겠다. 행동 불가 상태가 된 적을 상대로 사신 강림을 적중시키고, 속박 및 침묵 상태로 만들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투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델론즈는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디버프를 보유했기에 동일한 암흑 속성의 원거리 디버퍼 '언령의 인형술사 게헨나'와 조합한다면 시너지를 기대해볼만 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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