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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쇼케이스 개최, 합리적 과금 체계 강조

작성일 : 2023.06.30

 

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쇼케이스가 30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진행됐다.

아레스는 SF와 판타지를 결합한 콘셉트의 작품으로,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색다른 콘셉트의 세계관 및 스토리와 슈트체인지를 통한 전략적인 전투, 그리고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담아낸 강렬한 액션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싱글 플레이 기반의 콘텐츠 및 협동과 경쟁이 어우러진 PvE와 PvP, 길드 콘텐츠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임에 따라 많은 MMORPG 게이머가 주목하고 있기도 하다.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는 "지난 2022년 지스타 공개 이후 아레스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하면서 "론칭을 준비하며 게임을 먼저 접해본 유저로서,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갖춘 트리플A급 대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아레스는 미래 우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MMORPG"라고 언급하면서 "MMORPG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여러 차례에 걸쳐 MMORPG 장르 작품의 성공을 이끈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 노하우와 수준 높은 개발력을 갖춘 세컨드다이브가 만나 또 하나의 웰메이드 게임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가 자리해 인사말을 전했다. 반승철 대표는 "아레스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제작할 때 가장 중점은 둔 것은, 한정적인 세계관을 탈피하고 유저가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로 스펙트럼을 최대로 확장하는 것이었다"라고 전하면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확장 가능성을 자유롭게 열어두고 아레스 세계관의 모든을 재구성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미래적인 전투 장비의 모습 및 문명이 발달한 세계에서 조우하는 몬스터의 특징, 그리고 특색있는 이동 수단 등 판타지 세계에서 느낄 수 있는 로망을 살리면서 메카닉적이로 미래적인 느낌을 잃지 않도록 했다"라고 아레스의 주요 특징을 설명했다.  

이용자는 태양계를 수호하는 가디언이 돼 여러 사건들을 처리하는 해결사로 활약하게 되며, 텍스트로 된 대화를 통한 메인 스토리 진행이 아닌, 세계관 내에 구성된 여러가지 지형지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몰입도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가령 대공포를 직접 조작해 적의 공습을 막거나, 실제로 추격 전투를 진행하는 스토리를 통해 실제 임무를 수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즉 눈으로 보는 컷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조작하면서 아레스만의 유니크한 전투를 맛보게 된다. 

반승철 대표는 "이용자분들이 콘솔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아레스의 세계관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컨드다이브의 김기범 TD는 아레스의 차별 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슈트는 세컨드다이브의 액션 RPG 노하우가 담긴 액션의 핵심"이라고 언급하면서 "다양한 슈트 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만든 전투 스타일이 바로 슈트체인지"라고 강조했다.

슈트체인지는 일반적인 변신 시스템에서 탈피해, 전투 중에 사용 중인 슈트를 실시간으로 태그 매치하는 방식으로 설게됐다. 즉 플레이 중에 전투 스타일 자체를 바꾸는 시스템으로, 슈트에는 고유한 패시브 스킬 및 궁극기 스킬인 버스트가 존재한다.

보스전에서 보스 몬스터의 공격 직전에 파티 특화 슈트를 활용해 아군의 방어력을 올려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한 등, 전략적인 재미와 컨트롤의 즐거움을 슈트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담아냈다.

김기범 TD는 "각 슈트의 특성과 효과를 통해 다양한 조합과 전략, 개성있고 화려한 액션플레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아레스의 기존 MMORPG와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레스는 논타겟 전투 액션을 가진 작품으로, 다양한 광역기와 궁극기를 활용하면서 다수의 몬스터를 단 번에 처치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핵앤슬래시의 쾌감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주무기와 보조무기도 이용자만의 개성 넘치는 전투를 구현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워로드는 방패로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음과 더불어 상대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방어하면 카운터를 발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 건틀렛을 사용하는 엔지니어는 적을 공중에 띄우거나 총을 활용한 원거리 콤보를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상대의 공격을 확인하거나 예측해 회피할 수 있는 회피기도 마련돼 있으며, PvP 및 레이드에서 생존력을 높이고 더욱 박진감있는 전투를 선사한다. 

아레스는 수준 높은 그래픽 및 뛰어난 액션성을 가진 작품인 만큼, 이를 이용자가 충분히 감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카메라 모드 및 조작 모드를 제공한다. 게임패드 역시 지원할 예정이다.

판타지와 메카닉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차용한 아레스는 판타지와 SF를 연상케하는 비주얼과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외형 등의 디자인 코드를 가졌다. 슈트는 파츠 별로 100여 가지 이상의 컬러 염색이 가능하며 보유하고 있는 슈트의 파츠별 커스텀 장착을 통해 개성있는 슈트를 만들어내는 자유도를 제공한다. 

김기범 TD는 "디테일한 액션의 감성부터 매력적인 아트 콘셉트까지 아레스에서 완성된 액션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소개를 마쳤다.

아레스의 주요 콘텐츠 설명은 세컨드 다이브의 김태우 기획실장이 맡았다. 김태우 기획실장은 "아레스는 폭넓은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개발 기간 동안 가장 공들인 부분은 PvE 콘텐츠"라고 전했다.

아레스에서 조우하게 되는 몬스터 및 보스 몬스터는 각기 다른 고유의 다양한 패턴을 가졌으며 속성 형태에 따라 공략 방식이 달라진다. 이용자는 싱글형 던전 외에도 파티원과 함께 공략하는 협동형 PvE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파티원과 함께 협력하는 고난이도 레이드에서는 기믹을 파훼하는 공략의 재미와 함께 가치있는 보상을 제공한다.

매 시즌 단위로 특별한 기믹이 추가되는 전장 특성 시스템도 준비돼 있으며, 이를 통해 같은 레이드라고 하더라도 시즌마다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PvP 콘텐츠는 전략성은 높이면서도 논PK 이용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체 지역 중 PvP가 불가능한 안전지역을 두는 것이 아니라, PvP 지역을 별도로 두는 방식을 채택해 무차별 PvP로 인해 일반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줄였으며 반강제적인 분쟁을 최소화해 MMORPG 본연의 재미인 성장과 전투, 던전과 보스 공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PvP 콘텐츠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PK 필드, 10 vs 10 PvP 등 다양한 방식의 경쟁형 콘텐츠를 준비했으며 전략과 컨트롤의 요소가 큰 영향을 미치도록 디자인했다.  

이외에도 길드 구성원과 함께 소속감을 강화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으며 길드 아지트 및 길드 성장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 길드원이 함께 협력해 강력한 몬스터를 공략하는 길드 레이드에서는 최후의 일격으로 보스를 처치한 캐릭터에게 보상을 분배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길드 간 거점을 놓고 경쟁하는 길드 거점 점령전 등의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이시우 CBO가 아레스의 서비스 계획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시우 CBO는 "5월 31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 이후 벌써 200만에 가까운 이용자가 사전 예약에 참여해주셨다"라면서 "기다려 주시는 이용자분들께 다시 한 번 지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안정적인 MMORPG 접속과 플레이를 위해 '아레스 전용 실행 프로그램'과 '서버 및 클라이언트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비정상 플레이 감지 시스템', '기기등록 및 2차 비밀번호' 등을 준비했다. 또 편리한 접근성과 몰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레스 링크' 및 '알림톡'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아레스 링크 및 알림톡 등의 서비스를 통해서 거래소 및 PvP 등 MMORPG 고유의 재미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시우 CBO는 "MMO의 가장 기본인 안정성과 편의성을 갖춘 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깊이감을 더하는 업데이트"라고 강조했다. 이에 길드 거점 점령전 및 길드 레이드는 정식 서비스 이후 각각 한 달 내외로 업데이트된다. 또 길드 간 경쟁은 추후 서버 및 월드 간 경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길드 및 단체 콘텐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던전 콘텐츠도 업데이트되며, 새로운 행성에서의 더욱 확장된 모험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아레스는 안정적인 업데이트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시우 CBO는 "안정적이고 촘촘한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새로운 이야기가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으며 "최선의 서비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라고 밝혔다. 게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빠르게 투명하게 대응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세스를 마련함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데이트에 반영한다.

아레스는 과금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를 균형있고 밀도 있게 배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가령 여러 개성을 가진 다양한 무기는 게임 내에서만 획득 가능하며, 무기의 파밍과 제작, 그리고 순환을 담당하는 거래소와 함께 다양한 이용자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아레스만의 MMO 인게임 환경을 구축했다.

슈트의 경우에는 슈트 활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플레이 중 신규 슈트를 획득했을 때 기존 슈트의 성장도를 이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슈트의 누적된 플레이 가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BM 디자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레스는 합리적인 과금 체계를 기반으로 콘텐츠 및 BM을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와 세컨드다이브가 선보이는 스페이스 오페라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6월 30일 오후 12시부터 사전 캐릭터명 선점이 시작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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