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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작 '데드사이드클럽', e스포츠화 가능성 확인! '카르텔 워' 이벤트 대회 성료

작성일 : 2023.03.13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양일 간에 걸쳐 자사의 신작 사이드스크롤 슈팅 게임 '데드사이드클럽(Dead Cide Club, 이하 DCC)'의 스트리머 대회 '스트리머 배틀 카르텔 워'를 개최했다.

본 스트리머 대회에서는 살구, 푸린, 김나성, 빅헤드 등 총 24명의 유명 스트리머가 DCC의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배틀로얄 트리오' 및 '갓모드'를 통해 총 5,1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DCC에 신규 콘텐츠로 추가될 갓모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었기에 많은 플레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DCC가 보는 재미도 갖추고 있음에 따라 e스포츠로도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11일 진행된 카르텔 배틀에서는 '배틀로얄 트리오' 룰로, 배틀로얄 트리오 모드에서는 각 팀마다 300점의 기본 점수를 제공, 처치마다 20점 획득 및 사망 시 20점 차감을 통해 5라운드 동안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8개의 스트리머 팀이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많은 킬 점수를 기록하기 위해 숨막히는 전투를 벌였다. 첫 번째 라운드부터 박빙의 승부가 나오면서 눈길을 끌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옛골'팀을 '상금주세요'팀이 잡아내는 이변이 발생하는 등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7일 프리쇼 배틀에서 최강자로 등극한 '나살콩'팀은 뛰어난 팀워크와 컨트롤로 많은 킬을 달성했으며 3개 라운드에서 승리하는 등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많은 팀들의 경기력 수준이 높아졌으며, '상금주세요'팀과 '으내와형준'팀, 그리고 'MWSK'팀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종 결과, 3개 라운드에서 우승한 '나살콩'팀이 24킬로 가장 많은 처치수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으내와형준'팀이 2위, '상금주세요'팀이 3위로 뒤를 이었다.

특히 '종갓집백수'팀의 피닉스박은 11킬로 누적 최다 처치수를 달성했으며, '나살콩'팀의 살구와 '상금주세요'팀의 00231이 10킬을 기록했다. 또 '종갓집백수'팀을 '으내와형준'팀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면서 MVP로 선정됐다. 

이어서 12일에 개최된 갓모드 바운티헌터는 수배자 1팀과 현상금 사냥꾼 7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배자팀은 호스트 1인과 수배자 2인으로 구성되며, 호스트는 자신의 팀의 수배자가 현상금 사냥꾼 팀으로부터 생존할 수 있도록 몬스터 배치 및 아이템 보급 등의 변수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각 매치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300만원을 얻게 되며, 수배자를 검거한 팀은 수배자 당 100만원을 추가로 획득하게 된다.

갓모드 바운티헌터 1라운드에서는 '으내와형준'팀이 수배자팀 1명을 잡아낸 것에 이어서 승리까지 거머쥐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서 2라운드와 3라운드는 살구가 뛰어난 호스트 실력을 보여주면서 수배자인 '나살콩'팀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4라운드에서는 '햇둡달'팀이 깜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다시금 '나살콩'팀이 승리하면서 총상금 1,700만원을 가져갔다. 그리고 '으내와형준'팀은 400만원, '햇둡달'팀 300만원, '옛골'팀이 100만원을 확보했으며 '으내와형준'팀은 이틀 연속 MVP로 선정되면서 추가로 1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스트리머 배틀 카르텔 워에서 확인 가능했던 '갓모드'는 신처럼 군림하는 호스트가 다양한 변수를 창출하고, 이러한 변수 속에서 플레이어들이 최종 우승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긴장감과 짜릿함을 함께 느껴볼 수 있었다. 특히 갑작스레 등장하는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순간의 기지를 발휘하는 신들린 플레이는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했다. 바로 팀 간의 '티밍'이다. 각 팀은 경쟁자임에도 불구하고 연합하면서 부정행위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DCC의 스트리머 배틀 카르텔 워는 유명 스트리머를 통해 시범적으로 개최된 대회인 만큼, 룰과 게임 시스템을 보완해 더욱 즐길거리가 가득한 대회로 찾아오길 기대해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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