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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강남에서 레이싱! 꼭 한번 해봐야할 인기 트랙은?

작성일 : 2023.01.17

 

넥슨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정식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지난 12일 글로벌 크로스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원작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배경을 4K UHD 그래픽으로 다듬어 화면을 가득 채우면서도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개선했다. 시야가 확 트여 넓어진 해상도를 아름답게 채우는 지형과 구석구석 사물을 배치해 무심코 달리면서 봐도 풍부한 경험을 선사한다.

정식 서비스일 기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모든 트랙을 개방할 경우 총 30개의 트랙을 주행해 볼 수 있다. 원작의 빌리지, 포레스트, 사막, 아이스, 광산 등 기본 테마를 기반으로 원작 트랙 그대로 제작된 경우도 있으며 다른 테마의 트랙을 길은 똑같이 유지한 채 테마를 바꾸어 어레인지 한 트랙도 있다.

또한 '월드 강남 스트리트', '월드 이스탄불 노을 광장' 같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랙도 있다. 어느 트랙을 달려도 아름다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중에서도 특히 꼭 돌아봤으면 하는 트랙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정식 서비스 기준 30개의 트랙을 주행 가능하다

■ 월드 강남 스트리트

'월드 강남 스트리트'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중에서도 최고 중심지인 강남 일대를 옮겨 담은 트랙이다. 주행 시작부터 양옆에 한국인에게 친숙한 지하철 입구가가 보이며 조금 더 달리다 보면 도심 지역에서 도로 중간에 배치되어 있는 버스 정거장까지 보인다.

특히 지하철역과 버스 정거장 근처로 가면 '이번 역은 강남역입니다', '다음 버스가 곧 도착합니다' 소리가 들려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 트랙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는 당장 길거리에 나가면 보일 법한 한글로 쓰인 간판을 구경하는 재미도 살아있는 트랙이다.

■ 월드 이스탄불 노을 광장

'월드 이스탄불 노을 광장'은 동양과 서양의 경계 지역이라 불리는 튀르키예를 배경으로 한 트랙이다. 석양이 지는 길거리에서 레이싱을 구경하는 관객들의 환호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아름다운 트랙이다. 

잠시 사원 내부에 들어갈 때는 드리프트 구간에 정신없어 보기 힘들지만 물가 위의 다리를 건너는 트랙의 모양대로 잔잔하게 흐르는 물소리, 시끌벅적했던 외부에서 동굴처럼 소리가 메아리치는 듯한 느낌까지 충실히 살려 안과 밖을 오갈 때 생동감을 불어 넣어 준다.

■ 광산 골드러쉬

'광산 골드러쉬'는 원작에 있었던 '쥐라기 공룡 무덤'을 광산 테마로 리메이크한 트랙이다. 레이싱 시작 후 바로 내리막길이 나오며 끝자락에 드리프트 구간이 나오는 길이 반복되어 드리프트로 게이지를 모으고 부스트를 써 빠르게 질주하는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착실히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내리막길 구간 후 광산 내부로 진입할 때도 적당히 굴곡진 원형으로 되어 있어 아직 강화 시스템이 추가되지 않아 부스터 충전이 힘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끊이지 않는 부스터를 쉽게 맛볼 수 있는 트랙이다. L3 라이센스 최종 미션 트랙으로도 지정되어 있으니 한 번에 3별로 달성한 게 아니라면 자주 플레이하게 될 매력 넘치는 트랙이다.

■ 아이스 익스트림 경기장

'아이스 익스트림 경기장'은 이름에서 보이듯이 원작의 빌리지 테마로 있던 맵을 아이스 테마에 그대로 옮겨온 트랙이다. 안 그래도 차체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연속 U턴 구간이 아이스 테마로 바뀌어 마치 빙판 위에서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U턴 구간 진입 전에도 얼음 동굴로 들어가는 형태로 구현해 다소 템포가 느려지는 곳도 폐쇄된 공간에서 지형지물을 피하며 돌파하는 느낌으로 바뀌어 좀 더 긴장감 있는 주행이 가능한 트랙이다.

■ 포레스트 아슬아슬 점프

'포레스트 아슬아슬 점프'는 원작의 '님프 통나무 아슬아슬 점프'를 포레스트 테마로 리메이크한 트랙이다. 원작에서도 '통나무' 형태의 좁은 통로를 주행했던 만큼 포레스트 테마로 큰 위화감 없이 이식되어 있다.

특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트랙 중 '부스터존'을 체험해 보고 싶다면 지금으로선 이 트랙이 유일하다. 순간적으로 370km/h가 넘어가는 속도로 질주하는 쾌감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도 느껴보고 싶다면 이 트랙을 주행해 보는 걸 추천한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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