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첫 지원형 신규 영웅 '나람'과 '이람', 어떻게 활용할까?

작성일 : 2023.01.11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 신규 영웅 '반전의 히로인 나람(이하 나람)'과 '창천도의 수호룡 이랑(이하 이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두 영웅은 지원형 영웅이라는 점에서 이전에 추가되던 신규 영웅들과 큰 차이점 있다. 기존 신규 영웅은 직접적으로 적을 타격하는 딜러의 성격이 강했던 반면에, 나람은 적 원거리 대미지 감소 및 이동 속도 저하, 땅속성 대미지 증가 등의 효과를 가진 버퍼 및 디버퍼의 포지션이며 이랑은 체력 회복 및 상태이상 저항, 공격력 증가 등의 효과를 가진 버퍼 및 힐러다.

2종의 지원형 영웅의 등장은 단순히 딜러의 상성 및 공격 스타일을 넘어 이용자에게 더욱 다양한 조합을 구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새롭게 추가된 지원형 영웅 2종 '나람'과 '이랑'은 어떤 특징을 가진 캐릭터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반전의 히로인 나람'은 땅속성 원거리 버퍼 및 디버퍼다. 장착 효과로 '땅 대미지 증가'를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땅속성 영웅과 조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평타 공격의 사거리가 길지 않고 범위가 넓지 않으며, 무빙 공격이 불가능하기에 적을 견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1번 액티브 스킬은 세 번째 타격 적중 시 적을 넘어뜨리며, 2번 액티브 스킬은 적의 발 밑에 피해를 주는 필드를 설치하고 원거리 대미지 감소 효과를 부여한다. 2각성 시에는 해당 스킬이 강화돼 3회까지 연계 스킬 발동이 가능하며, 원거리 대미지 감소 효과를 최대한 많이 중첩시키기 위해서는 2각성이 꼭 필요하다.

2번 액티브 스킬을 세 번째 연계까지 모두 적중시킨다면 총 타격 횟수가 9회임에 따라 원거리 대미지 감소 효과 95%가 적용된다. 단, 이를 모두 적중시키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나람의 액티브 스킬 중 가장 눈여겨볼만한 기술은 3번 액티브 스킬이라 할 수 있다. 적을 따라가는 번개를 소환해 최대 5회 타격하는데, 적중이 쉽고 이동 속도 저하 디버프까지 부여한다. 타격 시 마다 이동 속도 저하 5%가 적용되므로, 적의 이동 속도를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 

특수기에는 감전 면역을 가진 '감전 해제'가 있으나, 현재 PvP에서 감전 상태를 부여하는 영웅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아직까지는 효율을 낼 수 없다. 단 5각성 시 해제 되는 '이동속도 감소 공격'은 3번 액티브 스킬과 즉시 연계가 가능한 모습이다.

나람의 존재 이유는 바로 패시브 스킬 '탐독'이라 할 수 있는데, 해당 스킬은 4각성 기준 액티브 스킬 사용 시 30% 확률로 자신에게 땅속성 대미지 증가 5중첩을 부여한다. 즉 영웅 카드 장착 효과와 더불어 해당 패시브 스킬로 땅속성 공격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땅속성 최강의 딜러로 군림하고 있는 4성 땅속성 '취권의 대가 판다 양조사' 혹은 '투전승불 손오공'과 조합할 수 있겠다. 아울러 이동속도 감소 및 원거리 대미지 감소라는 디버프를 활용해 4성 빛속성 원거리 딜러인 '종말의 인도자 연희'를 봉쇄하는 역할로도 활용 가능성이 있다. 물론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견제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나람은 비교적 획득이 쉬운 영웅인데, 나람 픽업 소환에서는 일반 카드 소환권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활용방법 및 활용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나람과 달리, '창천도의 수호룡 이랑'은 벌써부터 영웅 결투 랭커들로부터 선택받고 있는 영웅이다.

4성 빛속성 이랑은 힐러임과 동시에 공격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버퍼 캐릭터다. 모든 액티브 스킬이 필드 설치형 기술이며, 1번 액티브 스킬은 지속 회복 형태의 힐, 2번 액티브 스킬은 공격력 증가, 3번 액티브 스킬은 모든 상태이상 저항 증가의 효과를 제공한다.

즉 필드형 스킬을 모두 발동하고 난 뒤에 다른 딜러 영웅으로 교체해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특수기로 '침묵 해제'를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카일의 침묵 부여를 무력화할 수 있으며, 생명력 30% 이하일 시 발동시킬 수 있는 '생명력 회복' 특수기를 통해 위급 상황에서 모든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피해를 입으면 높은 확률로 이동속도 증가 버프가 발동되는 것도 이랑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추가로 장착 효과로 어둠 피해 감소 5%가 적용되는데, 덕분에 '악마의 화신 세인', '단악의 구도자 태오' 등의 영웅에게 이점을 보인다.

이랑과 조합하기 좋은 영웅으로는 단연 '종말의 인도자 연희'를 꼽을 수 있다. 두 영웅은 동일한 속성임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연희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던 느린 이동속도를 이랑의 패시브 스킬인 줄행랑으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연희 외에도 여타 딜러와도 충분히 조합할 수 있다는 점도 이랑의 강점이다.

모든 상태이상 저항 및 공격력 증가 효과를 보유했기에 '고요한 선율 리나', '물의 영수 해리' 등의 힐러를 대체함과 더불어 더욱 뛰어난 효율을 낼 수 있는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 이랑의 제능력을 모두 발휘하기 위해서는 5각성 이상이 필수적인데, 이벤트를 통해서 최대 3각성까지만 가능하다는 점은 이랑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한다. 이랑의 4각성 이상을 위해서는 '영웅 프리미엄 패스'를 구매해 이랑을 보상으로 얻어야 한다.

여담으로 나람과 이랑을 덱에 배치하고 출전시켰을 때는 치명타 방어 효과를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시영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