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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미국 칼페온 연회 개최,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콘텐츠

작성일 : 2022.12.11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정기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가 11일(현지 시간 10일) 최초로 해외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됐다. 

'칼페온 연회 in LA(이하 칼페온 연회)'라 명명된 행사는 미국 현지 200여 명의 이용자를 초청해 진행했고,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방영했다. 칼페온 연회는 북미 검은사막 GM 레모리아가 "북미 최초로 진행된 특별한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작했다. 이어서 김재희 PD와 주재상 실장이 참석해 신규 콘텐츠 소개 및 유저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미리 검은사막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선정된 240명의 이용자들이 서울과 부산의 PC방에 120명씩 모여 '아침을 여는 2022 칼페온 연회'라는 이름으로 검은사막을 즐기며 해외에서 진행되는 연회를 함께 시청하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김재희 총괄 PD = 유튜브 갈무리

이번 칼페온 연회는 신규 클래스 '우사'와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 한국을 콘셉트로하는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 해당 내용은 콘솔 버전으로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신규 클래스 '우사'는 검은사막의 25번째 클래스이자 최초로 '검은사막 모바일'에 선보이는 '매구'와 쌍둥이로 등장하는 클래스다. 매구와 우사는 쌍둥이라 헤어스타일을 제외한 외형이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무기와 스킬이 달라 양쪽 모두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사의 주무기는 '그림으로 나비를 부르는 부채'라는 뜻을 가진 '호화선'이다. 부채를 사용해 날씨를 활용한 공격을 하는 것이 특징으로 스킬 이름만 봐도 '소낙비', '먹구름', '목뢰', '구렁나비' 등이 있다. 날씨를 강제로 조정해 구름을 부르고, 이를 이용해 비, 바람, 번개 등를 일으켜 적을 공격한다. 우사는 전승 시 '힘을 담는 등이' 스킬을 이용해 자신의 피해를 '도력'으로 담아뒀다가 적에게 되돌려 줄 수 있다.

우사와 매구는 12월 14일 검은사막 PC 콘솔에 동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는 그 이름부터 설정까지 한국 전통 감성을 가득 담은 지역이다.

조선 시대가 연상되는 마을과 배경을 중심으로 구미호, 두억시니, 산군, 죽엽군 등 지극히 한국적인 우두머리가 등장한다. 우두머리는 기본적으로 혼자 도전하는 콘텐츠지만 일부는 개인용과 길드용으로 제작돼 각각 다른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신규 우두머리답게 난이도는 높은 편이며 일반적인 말뚝탱(적을 제자리에 고정시켜 공략하는 형태)가 불가능에 가까워 전략적인 공략법이 필요하다.

이용자들은 '아침의 나라'에서 사냥을 통해 최고 등급 방어구 장갑인 '단의 장갑', 최고 등급 수정 '수정의 봉황'을 획득할 수 있다. '아침의 나라'는 오는 2월 중 한국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글로벌로 업데이트를 확장할 예정이다.

콘솔은 우사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대규모 콘텐츠를 한꺼번에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콘솔 플랫폼이 무료 DLC 형태로 맞춰져있어 보다 원활히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다. 단, 밸런스 패치와 같은 편의성 관련 업데이트는 2주 간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A 현지에 모인 이용자 모습


펄어비스는 전 세계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 이용자를 위해 2023년부터 해외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러스(이하 VOA)를 시작으로 이번 칼페온 연회가 LA에서 개최돼 서막을 알렸다. 2023년은 4월 북미, 7월 한국, 11월 대만, 12월 유럽과 일본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 소규모 이용자를 직접 펄어비스 본사로 초청해 진행하는 '홈 원'행사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재희 총괄PD는 "검은사막은 모든 모험가들과 함께 발전하는 게임이다. 펄어비스와 검은사막은 그런 모험가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과 부산의 PC방에서 한국 이용자를 위한 '아침을 여는 2023 칼페온 연회'도 개최됐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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