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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먹] 문명 : 레인 오브 파워, 기대한 '문명'은 아니지만 자취는 진했다

작성일 : 2022.12.01

 

2K의 문명을 모바일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넥슨'의 신작 MMOSLG, '문명 : 레인 오브 파워'입니다.

우리의 세종대왕님을 비롯해 간디, 오다 노부나가 등 각 문명의 대표 지도자 14인 중 1인을 선택하여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 위인으로 '김유신 장군'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원작에 없던 위인들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크게 장군, 과학자, 예술가로 나뉘어서 말이죠. 이 위인들은 게임 내에서 위인 영입, 즉, 뽑기를 통해 등용할 수 있습니다.


앗, 이 분은...!

다만, 누구를 선택해서 진행해도 결국 랜드마크 버프 외에 문명적 특성은 거의 없고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냥 짬뽕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시작 단계에서 문명 IP의 느낌을 주기 위한 장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게임 자체는 일반적인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진행됩니다. 허허벌판에 부족사회로 시작해서 각종 건물을 만들고 군대를 융성해 주민들을 보호하고, 그렇게 이것저것 하라는 대로 하다 보면 고대 시대, 고전 시대를 쭉쭉 지나서 어느덧 중세 시대에 돌입하게 됩니다.


건설 화면은 여타 모바일 SLG 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실 중세 시대 이전까지는 아무리 새로운 걸 찾아보려고 해도 그냥 심시티 그 이상도 아닌 탓에 굉장히 심심하게 진행됩니다.

모바일 SLG에서 그래픽은 그다지 중요한 부분이 아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그래픽 수준이 굉장히 뛰어난 편입니다. 시각적인 면에서 눈밖에 튀는 점이 전혀 없을 정도입니다.

독특한 점이 있다면 유물 발굴이나 걸작 제작 등의 콘텐츠는 3매치 미니게임으로, 유적 탐험 등의 콘텐츠는 위인들을 활용한 전투 콘텐츠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예술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혼신의 3매치 퍼즐


위인을 활용한 탐험 콘텐츠도 존재한다.

특히, 탐험 중에는 단순히 무력이 센 장군들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특정 분야에 조예가 있는 예술가, 과학자들을 데려갔을 때에만 해결할 수 있는 각종 기믹이 존재합니다.

여러모로 자원 관리, 병력 관리만 하게 되는 여타 SLG 와 달리 소소하게 모드의 변화를 주어 지루함을 탈피하고자 한 부분이 엿보입니다.

중세 시대부터 비로소 월드맵이 열리고, 월드맵에서 NPC 세력을 토벌하거나 다른 유저의 세력을 견제하게 됩니다.


월드맵에서 비로소 경쟁의 길이 열린다.

연맹 시스템이 존재해서 연맹원과 집결을 통해 토벌할 수 있는 '주둔지' 토벌 개념도 있습니다. 정찰을 먼저 진행해서 안개 상태를 걷어내야 하고, 병력 이동 시 가속권을 사용해서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런 류 게임의 싸움은 가속권을 통해 상대가 대처하지 못하게 빠르게 기습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아군 부대는 빠르게 복귀시키는 중요해서 전쟁 한번 벌어지면 빠른 병력 수급과 빠른 부대 운용으로 가속권이 남아나지 않죠.

광고 시청 상품이 있습니다. 일단 일정 시간마다 광고 시청을 통해 유용한 소모 재화를 얻을 수 있고요, 각종 무료 가속, 토벌 보상 수령 등에서 광고 시청을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 시청으로 유용한 일일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사실 이 게임은 '문명'의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보다는 '문명' IP를 차용한 보통의 전쟁 지향 모바일 SLG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모바일 SLG를 즐겨왔던 분들께는 이 낯설지 않은 접근이 차라리 나을 수 있겠네요.

◆ 문명 : 레인 오브 파워 영상

서비스 엔드림/넥슨
플랫폼 AOS / iOS
장르 시뮬레이션
출시일 2022-11-29
게임특징
 - 문명이 라이즈 오브 킹덤을 따라가면...

[김규리 tete0727@naver.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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