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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지스타 2022 찾는 게임 개발자, 그들이 들려줄 이야기는?

작성일 : 2022.10.08

 

대한민국 최대의 게임 대축제 '지스타 2022'가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이번 지스타 2022는 게이머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많이 준비하기 위해 BTC관을 확대 운영할 예정인데요.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와 함께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호요버스' 등이 참가하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지스타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를 통해 게임계 주요 인사들의  게임과 관련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 2022의 컨퍼런스 키노트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사는 역시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라 할 수 있는데요. 

장현국 대표는 '새로운 패러다임: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된 게임, 즉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실현된 생태계인 메타버스에 대해 설명해줄 예정입니다. 이를통해 앞으로 변화해나갈, 그리고 진화해나갈 게임의 미래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체인기술과 결합된 게임에 대한, 그리고 앞으로 게임이라는 문화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현재 즐기고 있는 게임, 혹은 곧 만나볼 수 있는 게임 기대작과 관련된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이번 조선통신사에서는 지스타 2022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컨퍼런스 주요 연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스티브 파푸트시스 (Striking Distance Studios)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스티브 파푸트시스 최고 개발 책임자가 지스타 2022 컨퍼런스를 찾아올 예정입니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는 현재 3인칭 액션 서바이벌 호러 기대작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제작중인 개발사인데요. 이번 컨퍼런스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대를 모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데드 스페이스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글렌 스코필드와 함께 게임 작업을 해온 인물인 만큼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 안종옥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최고 기대작이라 할 수 있는 '쓰론 앤 리버티(TL)'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 지스타 2022에서 들어볼 수도 있겠습니다. TL프로젝트의 개발을 맡고 있는 안종옥 PD가 연사로 참여하기 때문인데요. TL은 엔씨소프트가 '비욘드 리니지'를 선언하면서 신규 IP로 공개된 작품이기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만큼 지스타 2022 컨퍼런스에서 더욱 많은 정보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TL이 2023년으로 출시가 연기된 까닭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을지도...? 과연 리니지의 차기작으로 시작한 TL이 리니지의 틀을 벗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가진 게임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츠지모토 료조 (CAPCOM)

현재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도 지스타 2022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는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를 시작으로 '몬스터 헌터4', '몬스터 헌터: 월드' 등에 이르기까지 몬헌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몬스터 헌터 트라이' 때부터 때부터 국내에 찾아와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등 한국와의 인연을 쌓아왔는데요. 솔직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국내 몬헌 팬들에게는 호감형 개발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츠지모토 료조가 어떤 주제로 강연펼칠 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과연 이번 지스타 2022에서 그가 들려줄 이야기는 무엇인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 진승호 (라인게임즈)

수일배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라인게임즈의 진승호 디렉터가 지스타 2022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합니다. 진승호 디렉터는 그의 주요 개발작 중 하나인 '베리드 스타즈'의 제작기를 개인적 경험을 콘텐츠에 실어 완성된 게임으로 키워간 개병과 과정, 의도 선택을 회고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그의 게임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차기작인 '프로젝트 하우스홀드(가칭)'를 개발중에 있기에, 신작에 대한 정보도 풀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 유형석 (시프트업)

시프트업의 차기작인 '승리의 여신: 니케'가 최근 진행된 CBT에서 테스터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는데요. 지스타 2022 컨퍼런스에서는 니케의 유형석 디렉터가 연사로 나섭니다. 지스타 2022는 11월 개최되며 니케의 출시는 올해로 예정돼 있는데요. 만약 지스타 2022 이후 니케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출시 전 니케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출시 이후라면 니케 개발 과정의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겠네요.

유형석 디렉터는 지난 6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22 (NDC 2022)'에서 '니케, 퍼스트 무버 게임의 디렉팅 포인트'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바 있습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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