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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 고유 클래스 7종이 만들어낸 색깔 덕분

작성일 : 2022.09.29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정식 출시 당시, PC '리니지'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기대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리니지M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큰 파급력을 보여줬다. 실제로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부문 1위를 가장 오랜 기간 차지한 작품이며, 현재도 무수한 신작과 경쟁작 속에서 구글 매출 순위 최정상 자리에 위치해 있다.

올해 6월을 기점으로 정식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한 리니지M, 오랜 기간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올 수 있었던 까닭은 본 작품만의 색깔을 발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왔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PC 리니지의 뼈대 위에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쌓아왔으며, 이제는 리니지 IP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거듭났다.

리니지M은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내는 오리지널리티를 갖추기 위한 일환으로, 원작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고유의 클래스를 선보여왔다. 그 시작은 '총사' 클래스였다. 총사는 아군에게 유리한 전투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역할을 부여받으면서 새로운 전투 양상을 만들어냈으며, 덕분에 이용자들은 새로운 경험을 느껴볼 수 있었다.

총사 이외에도 '투사', '암흑기사', '신성검사', 그리고 올해 선보인 '뇌신'에 이르기까지리니지M은 총 7종의 고유 클래스를 등장시키면서 리니지M만의 플레이 재미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했다. 엔씨소프트가 선보여온 리니지M만의 고유 클래스, 과연 게임 내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왔는지 살펴봤다.

■ 리니지M 고유 클래스의 시작, '총사'

‘총사’는 전용 무기인 ‘총’을 사용하여 강력한 대미지 딜링 및 다양한 전술로 적을 견제하는 클래스다. 마법 탄환을 이용해 상태 이상이나 마법 약화 등의 각종 디버프 스킬 사용이 가능하고, 디버프 스킬을 통해 상대방의 마법 사용을 막거나 스턴에 걸리게 할 수 있다. 원거리 공격뿐 아니라 ‘대시’ 스킬을 사용해 이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근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최근 ‘TRIGGER: 진혼의 방아쇠’ 업데이트를 통해 현상 수배된 대상을 놓치지 않고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피스 메이커’, '데스스나이핑’이 강화되고 습득한 ‘마법탄/브레이크’ 스킬 수에 따라 다양한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등 새로운 스킬을 추가하여 보다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 움직임 봉쇄 특화, '투사'

‘투사’는 빛의 용 ‘아우라키아’의 수호자로 용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용족의 기사다. 확률적 홀드 효과에 텔레포트 불가 효과가 추가된 ‘썬더 그랩(임팩트)’, 약점 노출 단계가 높을수록 높은 확률로 스턴 적용되는 ‘드래곤 스턴’, 드래곤의 힘을 빌어 사용할 수 있는 용인족의 전투 버프 ‘드래곤 각성’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관적인 스킬과 쉬운 조작의 근거리 클래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새로운 탱커의 등장, '암흑기사'

‘암흑기사’는 ‘켄 라우헬’에게 반기를 든 ‘검은 기사단’출신으로 암흑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기사다.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검의 물리 공격을 마법 공격으로 치환하는 독특한 전투 방식과 다양한 디버프 스킬이 특징이다. 적의 HP를 식별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다크 아이’, 스턴과 동시에 디버프를 줄 수 있는 ‘다크 스턴’, 적 처치 시 체력과 마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다크 소울’등을 통해 전황을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클래스다.

■ 검과 마법을 사용하는 든든한 서포터, '신성검사'

‘신성검사’는 빛의 신 ‘아인하사드’의 계시를 따르는 신성한 힘으로 무장한 리니지IP 최초의 마법 검사다. 검과 마법을 활용하여 무기에 마법을 부여해 전투하는 클래스로 자신이 학습한 스킬을 검에 부여할 수 있는 ‘인챈트 웨폰’,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초기화하는 ‘타임 클리어’, 선택 대상과 위치를 변경하는 ‘포지션 체인지’등의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세인트 카운터’, ‘세인트 블레스’, ‘세인트 그레이스’등 공격의 회피나 회복력에 치중된 스킬로 생존력도 뛰어난 클래스다.

■ 압도하는 힘을 가진 전장의 선봉장, '광전사'

‘광전사’는 기존의 ‘전사’ 클래스가 강력한 용인 ‘발라카스’의 힘을 얻었다는 스토리가 더해져 어둠을 가르는 힘과 도끼로 적을 압도하는 강인한 클래스다. 일정 거리 내의 적을 광전사 앞으로 이동시키고 이동과 텔레포트를 불가능하게 하는 ‘데스페라도’, 물약 사용 시 확률적으로 2개를 복용할 수 있는 ‘워리어(포션)’, 앞으로 돌진 후 충돌한 대상을 확률적으로 스턴 시키는 ‘차지’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적의 진영을 허물 수 있는 능력치와 스킬을 보유하여 전장의 선봉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암흑의 힘으로 적진을 파고드는 '사신'

‘사신’은 엘모어의 수호자이자 그림 리퍼와 계약한 전장의 학살자이다. 대상의 움직임을 막고 주변 캐릭터와 충돌을 무시해 돌진하는 ‘사이드 그랩’, 대상을 기절시키고 확률적으로 사신이 소환되어 잃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히는 ‘데스 스턴’, 일정 범위 안에서 체력이 낮은 적을 감지해 자동으로 타겟을 지정하고 공격하는 ‘익스큐션’, 넓은 범위에 있는 최대 5인 NPC를 공격하는 ‘제노사이드’등 학살과 선고를 콘셉트로 한 스킬을 사용한다.

■ 근거리와 원거리 전투 모두가 가능한 '뇌신'

‘뇌신’은 풍룡을 향한 분노로 불타는 푸른 번개의 힘으로 적을 섬멸하는 썬더무어의 후예이다. 리니지M의 7번째 고유 클래스로 신규 CC기 감전 및 근/원거리 공격의 자유로운 전환과 현란한 기동성을 보유하여 넓은 사거리에 플레이가 가능하다. 적의 공격/방어력/체력을 바례 감소시키는 강력한 ‘번개 표식’과 함께 적의 내성을 무시하는 신개념 ‘확정 스턴’등 뇌신 전용 요소를 통해 전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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