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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델론즈 또 너야? 스토리 미리 보기

작성일 : 2022.07.20

 

넷마블은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28일 출시를 앞두고 영상을 통해 세계관 스토리를 공개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 세븐나이츠의 평행 세계를 다루는 작품이다. 세상을 지키는 일곱 기사 '세븐나이츠'와 이들에게 맞섰던 네 명의 강자 '사황', 그리고 주인공인 '에반'과 '카린'까지 원작을 즐긴 유저라면 익숙한 얼굴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는 원작의 시즌 1 후반부에 해당하는 황제 '파스칼'의 의식을 기점으로 갈라진다.

원작 시즌 1에서 황제 파스칼은 파괴의 힘을 모아 의식을 거행한다. 하지만 파스칼은 파괴의 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주하고, 파괴의 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카린이 각성하게 된다. 이에 세븐나이츠는 카린을 죽여 파괴신의 재림을 막으려고 했고, 에반은 카린을 지키기 위해 세븐나이츠와 대립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선 파스칼이 폭주하는 것까진 동일하지만, 루디가 폭주하는 파괴의 힘을 막으며 카린을 구해내면서 원작과 차이가 생겼다. 루디가 카린을 지켜내면서 에반과 세븐나이츠는 서로 힘을 합치게 되고, 루디가 파괴의 힘을 을 때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평행 세계가 만들어진다. 바로 이 평행 세계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후 에반과 세븐나이츠는 파스칼을 봉인하고 도망친 델론즈와 백각을 추격하지만 결국 두 사람을 놓치게 된다. 이렇게 평화가 찾아오나 싶었지만, 카린이 파괴신이 강림한 미래를 봤다는 예언을 하고, 봉인되었던 파스칼은 자취를 감춘다.

한편 델론즈는 어떤 부름을 받고 미래로 간 상태였다. 델론즈가 당도한 미래는 세븐나이츠들이 여신의 부름을 받고 사라진 '혼돈의 시대'였고, 이 기회를 틈타 델론즈는 다시 한번 파괴신 강림을 준비하며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영웅들을 모았다. 스스로를 '피지스'라고 부른 델론즈의 세력은 파괴의 힘으로 시공간 사이의 균열을 만들고 세상을 어지럽힌다.

여신 셀라스의 부름을 받은 영웅들은 파괴신의 강림을 막기 위해 시공간을 초월한 글라시르에 합류해 달라는 제안을 받고, 계승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계승자들은 영웅의 힘을 다룰 자격을 지니고 태어난 자들로 파괴의 씨앗이 될 수도 있고, 구원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 셀라스는 델론즈가 계승자의 길을 방해할 것을 예견했고, 한곳에 모인 영웅들은 계승자를 기다리며 성장해 나간다.

혼돈의 시대는 최초의 계승자 '크리온 왕'의 등장과 엘루스 제국의 건설로 막을 내리고, 크리온 왕은 후대 계승자를 육성하기 위해 '그랑시드 기사단'을 창설한다. 그랑시드 기사단은 엘루스 제국은 물론 가이아 세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썼다.

하지만 어느 순간 계승자의 명맥이 끊기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다시 계승자의 시대를 열 운명의 계승자가 그랑시드에 찾아오게 된다. 여신 셀라스는 운명의 계승자를 인도해 글라시드에 모인 영웅들을 만나게 한다. 이렇게 운명의 계승자와 영웅들의 만남으로 파괴신을 막기 위한 여정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처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의 핵심 이야기에서 시작되어 평행 세계라는 장치를 통해 독자적인 스토리를 구축하게 되었다. 원작에서 활약했던 에반과 세븐나이츠, 그리고 이번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운명의 계승자가 과연 델론즈의 야심에 어떻게 맞설 것인지 기대해보자.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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