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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 러시아 침공 지지한 'SerB' 해고, 우크라이나 적극 지지 표명

작성일 : 2022.03.03

 


세르게이 부르카토프스키, 일명 SerB = 페이스북 캡처

월드 오브 탱크의 개발사 워게이밍은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르게이 부르카토프스키(Sergey Burkatovsky, 이하 SerB)'를 해고했다.

워게이밍으로부터 SerB가 해고된 데에는 최근 러시아연방군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 인민공화국(LPR)의 작전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에 게재한 것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부르카토프스키는 월드 오브 탱크 등의 월드 오브 시리즈 플레이어로부터 'SerB (세르비)'라는 별칭으로 불리울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 SerB는 워게이밍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평소 러시아와 소련을 지지하는 듯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었다.

SerB는 자신의 SNS에 워게이밍과 결별했음을 알리는 글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도개교 사진을 게재하면서 해당 내용이 사실임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키이우(러시아 명칭: 키예프)에도 개발 스튜디오를 둔 워게이밍은 550여 명의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해외 이동 및 숙소를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전한 바 있다. 또 러시아의 침공 이후 워게이밍은 전세계에서의 광고를 전면 중단하는 등 반전을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워게이밍은 상황에 따른 인도적 구호 활동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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