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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언디셈버', 마법도 화살도 힘이 중요해, '힘' 투자 각광받는 이유는?

작성일 : 2022.01.27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언디셈버에서 힘, 민첩, 지능 등 주요 능력치는 캐릭터 공격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방어력, 회피도, 보호막 등 방어 계열 능력치 1종과 생명력, 적중도, 마나를 각각 올려줄 뿐이다. 이 중 올려주는 능력치 2개가 모두 생존력을 챙겨주는 '힘' 스탯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는 다른 스탯이 올려주는 생존 관련 능력치가 가면 갈수록 빛이 바래기 때문이다. 특히 회피도는 방어력과 생명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리 확률이 높아도 어쩌다 한 번 스치면 곧바로 사망하기 때문에 일반 몬스터조차 수시로 강한 공격이 밀려오는 상위 필드에서 생존을 장담하기 힘들다.


정석대로 지능을 투자하고 보호막 방어구를 착용하면 방어도 고려시 3600 가량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반면 힘을 투자해 방어력 방어구로 바꾸면 5600 가량의 피해를 막아낼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보호막 또한 한 차례 상향 받았으나 상황은 마찬가지다. 일단은 일종의 추가 체력을 덧대는 방식이기에 회피도보다는 상황이 좋지만 모든 보호막이 소진되면 3초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 것 외에는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이에 꾸준히 피격 대미지가 들어오는 전투에선 보호막이 도통 켜질 생각을 하지 않으며 이럴 경우 회피도조차 없는 맨몸이 드러나버려 매우 위험하다.

때문에 무기 종류나 빌드와 상관없이 최대한 힘을 찍어 생존을 도모하는 방향이 연구되고 있다. 스킬 룬 사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민첩과 지능만 투자하고 나머지를 모두 힘을 올려 방어도를 올려주는 방어구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힘을 투자해 적절한 생명력과 방어도를 챙기면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몬스터의 공격을 몇 대 과감하게 맞아가며 필드 사냥 동선을 짤 수 있게 된다.


방어도를 믿고 좀더 과감한 몰이 사냥이 가능해진다 = 게임조선 촬영

다만 사용하는 무기와 스킬 빌드가 뭐냐에 따라 일부 부위는 힘 방어구가 아닌 기존 방어구 채용을 고려해야 한다. 힘 방어구는 기본적으로 근접 물리 타격 스킬 위주로 인챈트 옵션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스킬과 사용 무기부터 힘과 지능을 같이 투자해야 하는 하수인 빌드의 경우 대부분의 공격력 강화 수단이 하수인에 적용되지 않아 하수인 전용 옵션의 중요도가 매우 큰 편이다. 힘 방어구엔 당연히 하수인 옵션이 붙지 않으므로 방어구 중 하수인 피해가 부여되는 부위인 견갑은 지능 장비를 유지하는 편이 좋다.


견갑, 신발, 방패에 있는 포기하긴 아쉬운 대미지 옵션 = 게임조선 촬영

주문 빌드의 경우 보통 방패를 사용하게 되는데 지능 방패 인챈트 옵션 중 원소 피해의 값이 매우 커 놓치기 아쉬운 수준이기에 방패는 지능 장비를 유지하는 편이 좋다. 장갑의 시전 속도와 공격 치명도, 신발의 광역 피해도 힘 방어구엔 부여되지 않아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민첩이 필요한 빌드 중 확산 사격의 경우 물리 피해가 적용되어 이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힘 방어구 신발에 붙는 근접 피해만 조심하면 다른 힘 방어구 인챈트 옵션도 문제없이 활용할 수 있다. 교차 베기는 아예 근접 타격이기에 모든 옵션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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