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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로 NFT 게임 청사진 제시하다

작성일 : 2022.01.05

 

위메이드가 자사의 차세대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테크 데모 영상을 공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중인 레전드 오브 글로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르 시리즈'의 특징을 계승한 작품으로, 기존 미르 시리즈의 세계관을 북유럽 세계관으로 재해석했다. 북유럽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미르의 무협풍 세계관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판타지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르 시리즈는 공성전 중심으로 벌어지는 PvP의 재미와 콘텐츠 및 클래스 간 밸런스가 강점임에 따라 이를 계승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 엔진5로 개발중임에 압도적인 비주얼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테크 데모 영상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NFT 기술이 적용된 게임 작품은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면서 실제 수익을 낼 수 있기에 게임계를 비롯 전세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분야로 떠올랐다.

실제로 위메이드가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 MMORPG '미르4'는 NFT 기술이 도입돼 전세계 게이머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NFT 게임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NFT 기반의 게임이라고 할지언정 작품의 완성도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흥행을 보장할 수 없다. 

이에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차세대 그래픽 기술인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더욱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했으며 차세대 MMORPG가 갖춰야할 비주얼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언리얼 엔진5의 루멘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배경 디자인 자체에 직접 광원은 최소화하고 간접 광원 위주의 라이팅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또 나나이트를 통해 고용량의 메쉬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고 언급했는데, 덕분에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룸 에셋을 통한 캐릭터 모델링도 주목할만한 부분 중 하나다. 그룸 에셋으로 의상의 질감을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캐릭터의 눈과 피부, 머리카락 등도 세밀하게 구현됐다. 여기에 메타 휴먼 크리에이터의 리소스를 분석해 적용한 덕분에 마치 인물 사진을 들여다보는 듯한 캐릭터 구현이 가능했다.

또한 크라이 엔진3와 언리얼 엔진4 등을 사용하면서 다년간 노하우를 쌓아온 노련한 개발진의 역량이 더해지면서 한층 진보된, 차세대 MMORPG라고 불리울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과 NFT 등이 각광받으면서 자연스레 국내 게임계의 블록체인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위메이드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수준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임과 동시에 자사가 다년간 쌓아온 게임 개발 역량을 투입하면서 NFT 게임의 결정체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준비중에 있다. 

과연 위메이드가 보여줄 NFT 게임의 미래,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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