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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1년 1Q 매출 1,167억 달성, "매출 1조 달성과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 목표"

작성일 : 2021.05.12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12일 2021년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날 실적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7% 상승한 매출 1,16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영업이익은 177억 원, 당기순이익은 290억 원을 기록했음을 전했다. 특히 전체 매출액의 78%에 해당하는 909억 원을 해외에서 달성하면서 컴투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음을 입증했다.

컴투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정식 서비스 7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꾸준한 성장세 덕분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용자와의 적극적 소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를 증가시켰다. 또한 '컴투스 프로야구2021'과 'MLB 9이닝스 21' 등 야구 게임 라인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역량을 강화하면서 성장세의 초석을 다졌다.

지난 4월 29일 출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정식 론칭도 매출액 상승을 견인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컴투스의 두 번째 글로벌 AAA급 게임으로 사전 예약자 수 600 만을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으며, 출시 후 하루 평균 약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코믹스 시리즈를 지난 4월 28일 선보임과 동시에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22(OOTP 22)'의 한글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또한 5월 'NBA NOW 21'을 필리핀과 영국, 멕시코 등에 소프트 런칭한다.

컴투스는 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에 대해서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인 '미디어캔'에 약 20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지분 30%를 확보했으며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정글스튜디오'를 공동 설립하는 등 문화 콘텐츠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송재준 대표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웹툰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와 게임 지적재산권에 대한 투자, 그리고 개발력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 계획을 밝혔다.

또한 "연 5000억 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 유지와 함께 지난 4월 출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통해 연간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연내에 선보여 연간 3000억 원의 매출, 최종적으로 연간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7월 중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대한 글로벌 테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점도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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