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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UC 그랑웨폰 '포세디아', MP 물약 대신 귀여운 돌고래 쓰자!

작성일 : 2021.03.19

 

엔픽셀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에는 낮은 등급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그랑웨폰이 마련됐다.

그랑웨폰은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을 지원하는 무기다. 레벨업을 통해 공격력이 증가하며, 같은 그랑웨폰을 합치면 최대 5회까지 다양한 부가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딜러들에게는 높은 피해량과 공격력 상승 스킬을 가진 그랑웨폰, 보호 캐릭터의 경우 HP 회복이나 LP 상승, 상태 이상 저하 그랑웨폰이 추천된다.

그랑웨폰은 최하 C등급부터 최대 SSR등급까지 다섯 등급으로 나뉜다. 이 중 C등급과 UC등급은 극초월 옵션이 두 가지 밖에 없기 때문에 전투에서 사용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런 저등급 그랑웨폰 중도 독특한 효과 덕분에 상위 등급 그랑웨폰에 못지 않은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회복 캐릭터인 '세리아드'의 UC 그랑웨폰 '포세디아'다.


많은 UC등급 그랑웨폰 중에서 가장 실용성 있는 '포세디아' = 게임조선 촬영


트레져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다 = 게임조선 촬영

세리아드는 챕터 7 시점에서 회복 그랑웨폰을 가진 유일한 캐릭터다. 챕터 5에선 물속성 캐릭터의 이점을 살려 딜러로 활약하기도 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회복 스킬 및 강화 스킬을 사용해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에 치중하게 된다. 하지만 전투 시간이 길어지면 MP 부족에 시달리게 되며, 회복 스킬을 제때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MP 물약을 세리아드에게 모두 사용하면 딜러들의 MP가 모자라 딜 부족으로 퀘스트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포세디아는 이런 딜레마를 해결해 줄 유용한 그랑웨폰이다.

포세디아의 일반 스킬 '워터 에로우'는 9초 마다 단일 적에게 마법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에게 최대 MP의 10%만큼 회복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다. 해방 스킬 '아쿠아 에로우'은 쿨타임이 80초로 단일 적 대미지가 360%까지 늘어나지만, MP 회복량은 일반 스킬과 동일하다. 포세디아는 바로 이 MP 회복 효과로 세리아드가 끊임없이 보조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MP 회복 효과는 극초월에 따라 증가한다. 극초월 3단계로 MP 회복 효과가 15%, 5단계로 MP 회복 효과가 20%까지 늘어나 MP가 마르지 않게 해준다. 극초월 효과를 두 개 밖에 얻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파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대미지보단 MP 회복 효과를 보고 사용한다 = 게임조선 촬영


극초월 옵션은 두 개뿐이지만, 그걸로 충분하다 = 게임조선 촬영

문제는 성능 외적인 부분에 있다. 포세디아는 낮은 등급의 그랑웨폰이지만 상위 등급인 R등급 그랑웨폰보다 구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UC등급 이하의 그랑웨폰은 필드 사냥이나 우정 포인트 상자, 결투장 포인트 상자, 일부 퀘스트에서만 등장한다. 포인트 상자는 UC등급 그랑웨폰 외에도 다양한 보상이 포함됐고, 포세디아를 지급하는 퀘스트는 한정됐기 때문에 필드 사냥으로 구하는 것이 가장 일반 적이다. 하지만 UC등급의 드롭률은 낮은 편이라 극초월 5단계까지 달성하기 어렵다. 

콘텐츠의 난이도가 높을 경우 포세디아에게 그랑웨폰 슬롯 하나를 투자할 여유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7챕터 후반부나 트레져 6처럼 고성능 그랑웨폰이 필요할 경우 포세디아보단 고성능 스킬을 가진 다른 그랑웨폰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따라서 포세디아는 콘텐츠를 처음 공략할 때보다 전투력이 충분해 반복 파밍이 가능한 지역에서, 혹은 MP 물약을 살 골드조차 부족한 초보들이 사용하면 되겠다.


포션을 먹는 주딜러보다 MP가 더 넉넉할 때도 있다 = 게임조선 촬영


가장 큰 문제는 얻기 힘들다는 것, 이벤트에서도 자주 보기 힘들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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