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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개인 성장과 문파 성장을 감안한 업데이트 계획중"

작성일 : 2021.03.04

 

3월 4일, 위메이드가 선보인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정식 서비스 100일 맞이했다.

미르4는 정식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이용자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비천성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대규모 PvP 콘텐츠인 '비천공성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천공성전은 대규모 인원이 공성탑을 이용한 공중 침투 등을 활용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천공성전에서 최종 승리한 문파는 빈천과 뱀골, 적월비곡 등에서 비곡세를 추가로 징수하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문파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지난 2월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을 120으로 확장하고 몽촌사막과 개미굴, 사북현, 사북성 지하감옥이 연결된 신규 지역 몽촌을 추가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용의 재료와 더불어 정령서, 무공 비급서 등 아이템 합성에 실패한 모든 이용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신비로운 소환상자와 희귀 및 영웅 등급의 청룡 조각상, 내공과 체질 승급 재료 상자 등이 제공되는 등의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다.

게임조선은 위메이드 미르4의 김정훈 사업실장과 성정국 PD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 미르4 서비스 100일 맞이한 소감과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여겨봐야할 콘텐츠 '비천공성전'에 대한 소개, 그리고 추후 미르4의 로드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위메이드 미르4의 성정국 PD (왼쪽)와 김정훈 사업실장 (오른쪽) = 위메이드 제공

Q. '미르4' 출시 이후 성과는?

김정훈 사업실장 : '미르4'는 여러 채널을 통해 발표된 것처럼 현재까지 꾸준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론칭 이후 매월 트래픽과 매출 성과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서비스적으로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Q. 벌써 100일이 지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성정국 PD : '미르4'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저와 동시 접속률이 증가하는 등 유저분들께 게임성과 콘텐츠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또한,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에서 쟁은 미르가 제일 재밌다’, ‘이 게임은 즐길 콘텐츠가 많다’라는 의견들을 받았을 때, 기대에 부합하고자 더 좋은 게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위메이드 미르4 성정국 PD = 위메이드 제공

Q. 3월 3일부터 100일 기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외 어떤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가?

성정국 PD : '미르4' 론칭 100일을 기념해 유저분들이 기대할 만한 많은 것을 준비했다. 이미 2월 24일에 진행된 몽촌지역 업데이트와 같은 공간의 확장은 물론, ▲새로운 내공, 기존 성장 시스템의 확장 등과 같은 성장의 확장 ▲유저들의 플레이 스토리에 중심이 될 미르 대륙의 왕과 왕이 된 유저가 미르 지역을 집권하면서 통치할 수 있는 여러 장치도 준비하고 있다.

'미르4'에 대한 많은 애정을 보여주신 유저분들께 보답하고자, 신룡의 축복 이벤트와 100일 기념떡 이벤트, 100일 기념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Q. 비천왕을 결정짓는 '비천공성전'이 이번 100일 기념 업데이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비천공성전의 진행 방식과 비천왕의 주요 혜택 및 보상에 대해서 소개바란다.

성정국 PD : 비천 공성전은 각 서버의 정점에 있는 두 문파가 진검 승부를 내는 방식으로, 기본적으로는 공성전에 참전 신청해 자웅을 겨루는 콘텐츠다.

참여 인원은 메인 문파의 문파원 50명, 동맹 문파원 50명에 ‘비상동원’이라는 문파스킬을 사용해 한시적으로 메인 문파원을 최대 100명까지 늘릴 수 있다. 최대 150 vs 150 총 3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전쟁으로 준비했으며, 공성전에서 승리 시 거래소 세금 징수를 비롯해 기존 비곡 내 세금을 추가로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Q. 공성전 진행 중 유저들이 가장 큰 재미를 느낄 것이라 생각하는 시스템이 있다면? 

성정국 PD :  '미르4'가 문파 위주의 유저 커뮤니티를 강조하고, 문파에 소속됨으로서 많은 이익을 공유하기도 한다. 서비스한지 100일가량이 지난 현재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끈끈한 결속력과 단합력으로 문파 간 협력과 대립구도를 그리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현 시점에 미르 사회의 구성을 [비천왕]의 시대로 한 단계 확장해 유저들에게 더 큰 재미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성전의 경우, 전투력 순으로 막쟁을 하는 형식이 아니라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요구한다. ▲성문을 뚫는 역할 ▲선봉장으로서 전투에 참여하는 역할 ▲공성 병기를 이용하여 지원하는 역할 ▲소수 게릴라로 적의 후방을 침투하는 역할 ▲방어라인을 탄탄하게 하는 역할 등으로 나눠져 고투력인 아닌 유저들도 본인의 역할에 맞춰 여러가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Q. 현재 플레이 가능한 네 명의 캐릭터(전사, 술사, 도사, 무사) 이외에도 기존 미르 시리즈에 등장했던 다른 캐릭터(자객, 궁수 등)를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성정국 PD :  새롭게 추가될 캐릭터는 물리 원거리 공격을 하는 귀여운 여성 캐릭터 콘셉트로 계획하고 있다.

Q. 현재 유저 성장 상황이 궁금하다. 출시 전 계획한 흐름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김정훈 사업실장 : 현재의 유저 성장 상황은 출시 전에 안배된 콘텐츠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물론, 일부 최상위 유저들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부분이 있긴 하나, 이 역시 전체적인 예상 범위 안이다. 

이번에 신규 지역의 추가와 함께 130레벨까지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콘텐츠를 오픈한 것이고, 좀더 확장된 전쟁의 메타를 제공하기 위한 공성전 업데이트 역시 미리 계획된 순서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도 ‘개인의 성장’이라는 하나의 축과 ‘문파 성장과 경쟁’이라는 또하나의 축 모두를 감안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


위메이드 미르4 김정훈 사업실장 = 위메이드 제공

Q. 비천공성전 이후의 로드맵이 궁금하다.

성정국 PD : 몽촌지역 이후 석각묘, 사북성, 설원지역 등 지속적으로 공간의 확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그 중심에 있는 사북성도 공성전의 무대가 될 것이다. 다만, 사북 공성전을 서버 내 콘텐츠로 구성해 갈지 통합 서버 콘텐츠로 발전시킬지 내부 협의와 방향을 조율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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