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라그나로크 오리진, 무과금 추천 캐릭터 만능 마법사 '위저드' 육성법

작성일 : 2020.07.29

 

그라비티의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용자들 사이에서 무과금 추천 캐릭터로 '위저드'가 각광받고 있다.

위저드는 매지션의 2차 전직으로 각종 원소를 다루는 마법 공격의 전문가다. 물론 '트랩 헌터'의 각종 트랩이나 '프리스트'의 '마그누스 엑소르시스무스' 같은 광역 마법 스킬도 있지만, 이들 스킬은 타격 범위가 좁거나 일부 속성에게만 효과가 있어 범용성이 부족하다.

반면 위저드의 마법은 화속성과 수속성, 풍속성, 지속성 네 가지 속성 스킬 모두 강력한 단일 마법과 넓은 범위 마법을 가지고 있어 거의 모든 몬스터의 약점을 공격할 수 있다. 따라서 무기에 속성을 부여하는 '컨버터'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그만큼 재화를 아낄 수 있고, 광역 마법을 사용해 동시에 여러 몬스터의 약점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다른 직업보다 더 빠른 사냥이 가능하다.


남들은 수십만을 투자해야 얻는 속성을 간단히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하다 = 게임조선 촬영

이런 이점으로 인해 위저드는 재화에 투자할 여유가 없는 무과금 이용자에게는 저투자 고효율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공식 커뮤니티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다음 전직인 '하이 위저드'는 다채로운 속성 마법은 없지만, 마법 피해를 최대 30%까지 높여주는 '마법력 증폭'과 적 처치 시 해당 적 레벨에 따라 SP를 흡수하는 '소울 드레인', 각 속성의 상성 대미지를 높여주는 '원소 감지' 등 유용한 패시브 스킬을 보유해 한층 더 무과금 이용자에게 추천되는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다.

그렇다면 위저드를 어떤 방식으로 키우는 것이 가장 높은 효율을 보여줄까? 라그나로크 오리진 내 자동 추천이 제시하는 유형은 '화염'과 '빙뢰'로 나뉘지만, 현재 많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위저드 형태는 단연 '메테오' 중심의 화속성 위저드다.


피해, 범위, 속도 삼박자 고루 갖춘 메테오 = 게임조선 촬영

메테오는 높은 화속성 피해와 함께 확률에 따른 스턴 공격, 짧은 캐스팅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 부분 없는 팔방미인 스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속성 광역 마법인 '스톰 가스트'는 부가 효과인 동빙 효과가 발동하면 이후 타격이 적용되지 않으며, 풍속성 광역 마법 '로드 오브 버밀리온'은 긴 캐스팅으로 인해 위저드가 무방비 상태에 빠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메테오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주요 파밍 던전인 '헬헤임의 악몽' 보스의 약점을 공격할 수 있으며, 많은 수의 몬스터가 몰려오는 구간에서도 부가 효과로 아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캐스팅 시간으로 적의 패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메테오를 마스터했다면 다음은 단일 피해를 높이기 위한 '화이어 필라'에 투자하거나 화속성을 반감하는 적을 대처하기 위해 또 다른 광역 공격인 '로드 오브 버밀리온'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화이어 임팩트' 같이 볼트 마법 효과를 높여주는 기어가 있다면 1차 직업의 볼트류 스킬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테오와 로드 오브 버밀리온을 모두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 = 게임조선 촬영

위저드의 주요 능력치는 INT와 DEX다. INT를 높이면 MATK가 상승하며, DEX를 높이면 변동 캐스팅%가 줄어든다. 두 가지 모두 위저드에게 중요한 능력치라서 위저드를 처음 플레이하는 이용자는 어떤 곳에 포인트를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위저드 이용자들은 마법 피해와 캐스팅 속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INT와 DEX를 1:1로 투자한다. INT만 올리면 DEX가 낮아 캐스팅이 긴 마법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고, DEX가 지나치게 높으면 마법 피해량이 낮아 적들을 제대로 처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두 요소를 어느 정도 챙길 수 있는 1:1 투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피해와 캐스팅 속도를 동시에 챙기는 1:1 빌드 = 게임조선 촬영

장비는 주로 해골 지팡이로 불리는 '어둠의 가시나무 지팡이'나 화속성 피해를 높여주는 '엠버 플레임 지팡이'가 추천된다. 해골 지팡이는 기본적으로 스킬 후 딜레이를 일정 비율 감소시켜주며, 제련에 따라 스킬 후 딜레이를 추가로 감소시켜주는 한편 MATK까지 높여줘 여러 속성을 사용하는 위저드에게 알맞은 무기다.

엠버 플레임 지팡이는 화속성 피해 증가와 함께 '화이어 볼', '화이어 볼트'의 피해를 높여주며, 제련에 따라 추가로 화속성 피해를 올려준다. 덕분에 매우 높은 메테오 대미지를 볼 수 있지만, SP 소모 증가 효과가 있어 무과금 이용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무기가 될 수 있겠다.


극단적인 메테오 트리는 엠버, 범용 위저드는 해골 지팡이 = 게임조선 촬영


생존력과 마법 피해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견습 마법사 세트 = 게임조선 촬영

방어구는 마법 피해를 높여주며, 변동 캐스팅을 줄여주는 '견습 마법사 세트', 혹은 무속성 피해를 줄여주는 '낙원단의 증명 세트'를 착용해 생존력을 챙기면 된다. 착용 카드는 각종 MATK 상승 카드와 함께 변동 캐스팅을 줄여주는 '프릴도라'와 '미믹', 마법 대미지를 높여주는 '레이쓰' 등을 추천한다.


캐스팅 감소와 마법 피해 증가 중심으로 마련하자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성수안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