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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킹덤 : 전쟁의불씨, 영웅 변신 뽑았더니 잡몹이 왜 거기서 나와

작성일 : 2020.05.14

 

이제는 이런 장르를 ‘모바일 리니지 장르’로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리니지M 성공 이후 그 육성과 강화 방식, 경제 체계, UI 구성을 따라 만든 게임이 다수 등장하고, 하나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면서 지금도 텀을 두고 하나씩 출시되고 있죠.

이번에 소개할 타이틀은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를 표방한 타이틀, ‘파우게임즈’의 ‘킹덤 : 전쟁의 불씨’입니다.

리니지M의 향기가 얼핏 첫 화면에서부터 느껴집니다. 강화 방식, 변신/펫 시스템, 각종 소모품과 셀프 버프 시스템, 능력치, UI, BM 구성까지 여러 면에서 익숙합니다. 심지어 퀘스트 진행 방식조차도 말이죠. 다른 점이 있다면 리니지 전통의 공/방 개념이 아니라 전투력으로 퉁 쳐서 표현합니다.

다만, 캐릭터 모델링이나 장비 표현 등은 그보다 더 세밀한 편입니다. 원래 리니지식 게임은 ‘변신’ 그리고 조작을 최소화한 ‘핵앤슬래시’ 전투 방식, 대규모 공성전이 핵심이기 때문에 전투 모션을 간결하게 짜기 마련인데요. 원 기획은 캐릭터성이 더욱 강조된 다른 시점, 다른 형태의 RPG를 개발하다가 그래픽 소스만 살려서 리니지 형태로 바꾼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캐릭터 표현이나 모션에 애니메이션이 많이 사용됐습니다.

나이트, 레인저, 어쌔신, 위자드 4종의 클래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기본 캐릭터 외형이 괜찮은데 반해 정작 변신 대상에 쓰인 변신 스킨들의 외형이 너무 떨어집니다. 가장 높은 등급의 전설 등급도 ‘이게 최고 등급 외형이 맞나?’ 싶을 정도로 특별한 매력이 없고 과금 변신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영웅 등급 변신에도 괴이하고 흉측한 몬스터가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인간형 몬스터라고 해서 특별히 대단한 포스를 보여주진 못하는 마당에 희귀나 고급 등급 변신은 거의 잡몹 수준입니다.
사실 부가 능력치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변신은 하기 싫을 정도로 말이죠.

이런저런 점은 모두 패스하고, 역기획 모티브가 확실한 결과물인 만큼. 카오스 모바일 이후 어느 정도 그래픽 수준을 만족하는 리니지 계통 신작 게임이라는 점에서 메리트를 느낄 유저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파우게임즈’의 ‘킹덤 : 전쟁의 불씨’였습니다.

◆ 킹덤 : 전쟁의 불씨 플레이 영상

서비스 파우게임즈
플랫폼 AOS / iOS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5.13
게임특징
 - 포스트 리니지M 2020년 5월 신상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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