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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2019년은 용의 해! 앞으로 다가올 변경점은?

작성일 : 2019.03.01

 



블리자드는 2017년 매머드의 해, 2018년 까마귀의 해를 거쳐온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새로운 변경점이 적용되는 2019년 용의 해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미디어 이벤트를 지난 28일 진행했다.

하스스톤의 벤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마이크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와의 화상 통화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2019년 적용될 ‘하스스톤’의 다양한 변경점과 함께 앞으로 출시될 확장팩의 힌트도 공개됐다.

먼저 벤 톰슨 디렉터는 이번 정규력에 대해 “하스스톤의 2019년은 용의 해이다. 올 해는 ‘하스스톤’에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크라켄이나 매머드와 같은 크리처보다 더욱 강력한 용을 이번 정규력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벤 톰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마이크 도네이스 수석 디자이너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다양한 변경점이 존재하지만 독특한 변경점 중 하나는 무작위로 변경되는 카드 뒷면이다. 용의 해에서는 이용자가 무작위 카드 뒷면을 선택할 시 대전할 때마다 카드 뒷면이 무작위로 변경된다. 나아가 해당 옵션 선택 시 매우 희귀한 확률로 ‘무작위 카드 선택’ 카드 뒷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또 ‘하스스톤’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한 덱 자동 완성 기능이 향상된다. 자동 완성 기능을 활성화 하면 현 메타의 상위 덱을 반영해 카드를 자동으로 채워 준다. 특히 이용자가 상위 메타 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대체 카드를 넣어 다른 덱을 만드는 기능도 제공한다. 

추가로 마이크 도네이스 디자이너는 “덱 자동 완성의 메커니즘은 24시간 마다 업데이트를 통해 내부 통계를 반영하는 것이다. 때문에 새로운 확장팩 출시 후 약 이틀간은 의뭉스러운 덱을 만들 수 있지만 메타 수집에 따라 개선된다. 이번 메커니즘은 확장팩 출시 한달 전 예약 구매 단계에서 적용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제 카드 뒷면을 무작위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 출처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

투기장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이제 2개월 마다 새로운 포맷의 투기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전의 카드팩 뿐만 아니라 야생전의 카드팩이 결합된 투기장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50승으로 획득할 수 있었던 황금영웅도 투기장 승수가 적용될 예정이다.  

투기장에 변화를 준 이유에 대해 마이크 도네이스 디자이너는 “’하스스톤’의 확장팩은 4개월마다 출시된다. 투기장의 2개월 마다의 변화는 확장팩이 출시된 이후 중간 시기에 메타를 변화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용의 해와 함께 명예의 전당으로 가게 될 카드들도 공개됐다. 먼저 ‘파멸수호병’, ‘자연화’, ‘신의 은총’ 3개의 카드가 명예의 전당으로 간다. ‘파멸의수호병’은 흑마법사 이용자들이 꾸준히 사용한 강력한 카드로 여겨졌기 때문이며, ‘자연화’는 단일 하수인 제거가 어려운 드루이드 직업 아이덴티티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 카드로 선정됐다. ‘신의 은총’은 앞선 두 가지의 이유 모두에 해당되는 카드이다. 


용의 해를 맞아 명예의 전당으로 가게된 카드들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한편, 2018년 출시 됐지만 ‘하스스톤’ 메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던 키워드인 홀수와 짝수의 핵심 카드인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겐 그레이메인’과 짝수와 홀수 효과를 받는 ‘검은 고양이’, ‘어스름 수사슴’, ‘아른거리는 나방’, ‘수령불꽃 뱀장어’가 명예의 전당으로 가게 됐다.

이런 결정에 대한 이용자들의 예상 반응에 대해 마이크 도네이스 디자이너는 “겐과 바쿠는 특이한 덱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에 따른 문제도 있었다. 카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는다. 또 ‘평등’은 홀수와 짝수 덱으로 인해 밸런스 패치가 된 것으로 여겨졌지만 겐과 바쿠의 명예의 전당 결정은 그 이전부터 계획에 있었던 사항이다”고 밝혔다. 


하나의 완전한 이야기를 전달할 2019년의 확장팩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용의 해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3개의 확장팩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전과 다른 점은 올해의 확장팩들은 하나의 이야기를 가진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1인 모험 모드가 기존 보다 진화돼 이용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벤 톰슨 디렉터는 “3개의 확장팩은 3부작으로 모든 스토리가 완결된다. 다음 해로 스토리가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금도 ‘하스스톤’의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이 어떻게 완벽하게 스토리를 끝낼지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확장팩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선보이는 2019년 용의 해 확장팩은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며, 새롭게 바뀐 1인 모험 모드는 5월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인 모험 모드는 1지구는 무료, 전 지구 개방은 2만 배틀코인, 개별적으로 지구를 개방할 시에는 700골드가 필요하다.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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