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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포스피드엣지, "경쟁 지쳤을 때 '오픈월드'에서 여유 찾길"

작성일 : 2018.07.27

 


이미지 = 넥슨 제공

'니드포스피드엣지'가 슈퍼카를 끌고 더 넓어진 도시를 다닐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지난 4일 일렉트로닉아츠의 개발스튜디오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의 오픈월드 소식을 알렸다.

그 동안 로비에서 홀로 주행을 하거나 경주만 진행했다면, 느긋하게 도심을 질주하거나 특정 장소에 가서 자신의 아바타 격인 차량으로 이용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것.


'오픈월드'는 15 X 15킬로미터 구현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다른 이용자와 함께 주행하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장소다. 한 채널당 50명의 이용자가 모일 수 있으며 다양한 재미요소가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니드포스피드엣지의 이범준 스피어헤드 PD는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온라인게임이다. 온라인게임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오픈월드'다. 게임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거나 자신의 차량을 뽐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범준 스피어헤드 PD = 게임조선 촬영

오픈월드에는 광활한 맵을 그냥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캠프' '점프 타워' 등 주요 지역을 곳곳에 마련돼 있으며, 시간 내 목적지에 도달하는 타임어택, 달리는 순간 속도를 측정하는 스피드 카메라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그 중에 백미는 바로 '점프 타워'. 점프타워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의해 최초 기획됐으며, 아트 디렉터가 맵을 재미있기 꾸미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추가했다. 2층으로 구성된 점프대는 차를 싣고 헬기를 타기도 하며, 점프 경쟁, 착지 경쟁도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모이는 만큼 차량 랩핑, 치장과 같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랩핑은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 가능해 자신의 차량을 더욱 부각 시킬 수 있다.

"'오픈월드'는 순위 경쟁 콘텐츠가 있긴 하지만 기록 경쟁을 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닌 자잘한 재미요소라 볼 수 있다. 레이싱을 펼친 후 지친 마음을 이끌고 오픈월드에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꿈꾼다"


스피어헤드는 오픈월드를 시작으로 '니드포스피드엣지'에 엮여 있는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범준 PD는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 구현과 신규 이용자 유입 두가지를 목표로 두고 있었다.

우선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의 연장선으로 '오픈월드'가 구현됐으며, 다양한 피드백에 순번을 두고 하나씩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무엇을 선보일 것인지 이용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진행 사항을 미리 공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범준 PD는 이번 '오픈월드'를 통해 신규 이용자들의 유입과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자들이 게임에 들어와 안착하기 위해서는 조작법, 주행법 등 익힐 것이 많다. 하지만 오픈 후 현재까지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과 격차가 클 뿐만 아니라 게임에 들어와서 완주를 못하고 리타이어 상태가 되면 첫 느낌이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오픈월드'는 누구나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신규 게임 이용자도 접근하기 쉽게 구성됐다. 또한 오픈월드에서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슈퍼카는 S클래스 중 상급에 해당해 게임을 익히고 레이싱 대전까지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슈퍼카를 몰며 경쟁하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은 '니드포스피드엣지'가 유일하다. 강화나 밸런스 등 복합적인 상황이 엮여있다보니 바로 해결해주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찾아가 해결해보겠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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