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작 '리니지M'의 등장으로 최상위권이 요동쳤다.
'리니지2레볼루션'이 1위를 지킨 가운데 '리니지M'이 단숨에 2위로 합류했다. 그간 2, 3위 자리를 지켜왔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인기작은 한걸음씩 물러서게 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출시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했으며, 구글플레이에서도 첫 데뷔에 2위에 오르는 등 상반기 최대 기대작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중위권은 '피망포커' '원피스트레저크루즈' '애니팡3' 등의 순위가 크게 올랐으며, 하위권에선 '킹스레이드' '레이븐:각성' '프렌즈팝' 등이 재진입에 성공했다. 신작 중에선 '파이널삼국지'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 거물급 신작 등장 '리니지M'
이번 주는 '리니지M'의 등장으로 요약된다.
'리니지M'은 리니지의 본가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원작의 게임성을 고스란히 옮긴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5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 받아 왔다.
지난 21일 출시된 '리니지M'은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고, 하루 10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 모바일게임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 역대급 이벤트는 계속된다 '레이븐:각성'
인기작 '레이븐'이 역대급 이벤트로 순위가 올랐다.
넷마블은 지난 9일 '레이븐:각성'에 캐릭터 생성 20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2000 크리스탈(유료재화)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단행했다.
게임에선 초보 및 복귀 이용자들의 쉽고 빠른 게임 적응을 위한 '40레벨 점핑 이벤트' 및 미션을 통해 경험치 무기, 고대 방어구 등 다양한 보상을 증정하는 '초보 탈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중국 휩쓴 '파이널삼국지' 국내서도 인기
게임펍의 신작 '파이널삼국지'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삼국지'는 친숙한 삼국지 영웅들이 귀여운 SD 캐릭터로 등장하는 RPG(역할수행게임)다. 나만의 장수 진형을 구성하고 강화시키는 과정에서 차별화된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말 중국에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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