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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7, 6만8400명 환호 속에 폐막…넥슨 ‘로브레이커즈’로 웃었다 (종합)

작성일 : 2017.06.16

 


북미 최대 게임쇼 E3.

콘솔 3사 독점 타이틀 경쟁 치열…국내는 넥슨 단독 참가 '로브레이커즈' 호평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 전시회 E3 2017이 15일(현지시각) 막을 내렸다. 

올해 E3는 업계 관계자들의 행사를 넘어 일반 관람객의 입장이 허용돼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이에 화답하듯 주요 게임사들은 감춰왔던 대형 타이틀을 쏟아내 행사장을 후끈 달궜다. 

특히 소니와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콘솔업계 3파전의 독점 타이틀 대결이 뜨거웠다. 지난해 PS4 프로를 발표한 소니는 올해 별다른 하드웨어 이슈 없이 '언차티드:로스트레거시' '스파이더맨' 등 굵직한 독점 타이틀을 선보였다. MS는 고성능 게임기인 '엑스박스원X'를 발표하고 '검은사막' '배틀그라운드' 등이 포함된 독점 타이틀 22종을 공개했다. 올해 3월부터 닌텐도스위치로 흥행몰이 중인 닌텐도는 타이틀 8종으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유비소프트, 액티비전 등 해외 게임사들은 각자 부스에서 '콜오브듀티:월드워2' '데스티니2' '어쌔신크리드:오리진' '파크라이5' '몬스터헌터 월드' 등 기대작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신작 '로브레이커즈'를 선보인 넥슨 부스.

한국에선 넥슨이 단독 부스를 열고 출전했다. 이번 E3에서 넥슨은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신작 '로브레이커즈'의 콘솔(PS4) 버전을 공개했고, 현장에선 시연을 기다리는 길이 줄게 늘어지는 진풍경이 사흘 내내 연출됐다. 

현장의 곽대현 넥슨 홍보실장은 "PC와 PS4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인 로브레이커즈는 넥슨의 새로운 시도 중 하나다"라며  "이번 E3현장에서 북미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만큼 8월 글로벌 출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넥슨 왓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모바일 신작 '야생의땅:듀랑고'도 콘솔 틈에서 빛났다. 최초로 서구 시장에 소개된 이 타이틀은 현지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공동관으로 참가해 국내 중소게임사가 개발한 콘솔 및 VR(가상현실) 타이틀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도왔다. 

올해 E3는 총 6만8400만명의 업계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최 측인 ESA는 "사흘간 E3 현장에 약 7만여명이 방문했고, SNS 채널을 통해 약 1500만건의 E3 관련 게시물이 소개됐다. "라며 "내년에도 엔터테인먼트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내년 E3는 6월 12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LA)=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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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91 김가판살
  • 2017-06-16 11:02:59
  • 3e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