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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상자 과금 논란’ 오버워치 “이번 주말 경험치 2배↑”

작성일 : 2017.06.07

 


▲ 5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기간 한정 이벤트 '오버워치 감사제'

최근 기간 한정 전리품 상자를 통한 이벤트로 '오버워치' 과금 유도 논란에 휩싸인 블리자드가 대책을 내놓았다. 

6일(현지시각) 게임스팟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한국 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오버워치'의 경험치 두 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험치 두 배 이벤트가 시작되면 레벨업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3주간 진행 중인 한정 이벤트 '오버워치 감사제' 전리품 상자를 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된다.

'오버워치'의 전리품 상자는 스킨이나 아이콘, 감정 표현, 하이라이트, 크레딧(아이템 구매 전용 재화) 등 각종 수집 아이템이 확률적으로 등장하는 상자다. 현재 게임 플레이로 획득하거나 유료로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블리자드는 '오버워치'에서 기간이 한정된 테마 이벤트마다 신규 아이템이 들어있는 전리품 상자를 선보였고, 유료 패키지 게임임에도 인게임 결제를 유도한다는이용자들의 불만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오버워치 감사제'의 한정 스킨은 이용자들 사이에 큰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번에 선보인 11종의 신규 스킨은 대부분 전설 등급(3000 크레딧)으로, 사실상 제한된 3주라는 기간동안 한정 아이템을 게임 플레이 만으로 모으긴 힘들기 때문이다. 더불어 무작위 확률에 중복 아이템도 등장하기에 원하는 아이템을 얻으려면 전리품 상자의 유료 구매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용자들은 "신규 스킨을 모으려면 반드시 과금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1주년 감사제인데 왜 돈을 더 써야 하나" "중복 아이템 때문에 패키지 값 이상의 유료 결제를 하고도 원하는 아이템을 얻지 못한다" 등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커지자 오버워치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은 "문제를 인지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이번에 주말 경험치 두 배 라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버워치 감사제'는 오버워치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정 이벤트다. 기념 전리품 상자에선 11가지의 전설 스킨과 100가지 이상의 신규 아이템이 등장한다. 지난달 24일 시작으로 3주간 열리는 해당 이벤트는 주말 이벤트가 끝나는 오는 12일 종료된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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