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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결승] SKT, 유럽 G2 3-1로 꺾고 우승…또 한번 ‘톱클래스’ 증명

작성일 : 2017.05.22

 



MSI 대회 2연패 기록이 세워졌다. SKT는 올해 봄시즌 강세를 보인 유럽의 G2를 3-1로 꺾고 LoL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텔레콤 T1은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롤 MSI)' 결승전에서 G2 e스포츠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승부를 가른 4세트에선 지난 3세트까지 평소 답지 않았던 '페이커' 이상혁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SKT가 다소 쉽게 G2를 요리했다. 

레드 진영의 SKT는 럼블-올라프-르블랑-트위치-탐켄치를 골랐고, 블루 진영의 G2는 갈리오-리 신-오리아나-칼리스타-쓰레쉬를 선택했다.

'피넛' 한왕호(올라프)가 첫 킬을 올렸다. 한왕호는 7분 봇 라인 후방 갱킹으로 '미시' 알폰서 로드리게스(쓰레쉬)를 처치해 기선 제압했다. 이어 SKT는 '페이커' 이상혁(르블랑)까지 합심해 킬을 올리는 등 봇 라인을 집중 공략했다. 

G2는 SKT의 공세를 받아치는 그림이었다. 미드 라인에 로밍 온 '울프' 이재완(탐켄치)를 텔레포트를 통해 역으로 잡아냈다. 14분 첫 대규모 한타에선 '뱅' 배준식(트위치)만 처치하고 아슬아슬한 체력으로 전원 살아나가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18분 이상혁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한왕호와의 협공으로 '퍽스' 루카 페르코비치(오리아나)를 제압한 이상혁은 곧바로 다시 한번 솔로킬 내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21분 SKT는 탑 라인 한타에서 3킬을 올리며 대량 득점했다. 곧바로 바론 버프까지 챙기며 이른 시간에 승기를 잡았다. 

26분 SKT는 허승훈의 후방 진입으로 G2를 포위하고 3킬을 올려 격차를 벌렸다. 정비를 마친 SKT는 바론을 다시 한번 획득,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SKT는 쌍둥이 포탑 앞에서 G2를 대파, MSI 2회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2017 리그오브레전드 MSI 결승전
▷SKT 3 vs 1 G2
1세트 SKT 승 vs 패 G2
2세트 SKT 패 vs 승 G2
3세트 SKT 승 vs 패 G2
4세트 SKT 승 vs 패 G2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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