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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MSI] ‘뱅’ 배준식 “대만 FW 한국팀 킬러 아니다”

작성일 : 2017.05.20

 


▲ 브라질 롤 MSI 현장에서 인터뷰 중인 '뱅' 배준식

"늘 우리가 한 수 위라고 생각했다" 

SK텔레콤 T1은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롤 MSI)' 4강전에서 대만 플래시울브즈(FW)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SK텔레콤은 그동안 한국 팀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대만의 플래시울브즈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서열을 확실하게 정리했다. 특히 '뱅' 배준식은 3세트 트위치로 무서운 화력을 뿜어내며 최정상급 원거리 딜러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배준식은 '단군' 김의중 캐스터가 소감을 묻자 "최근까지 팀의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이번엔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늘도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한국팀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대만의 FW와의 4강전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국내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불리고 있는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언제나 우리가 더 잘한다고 생각했고, 오늘도 승리를 확신했다"라고 답했다. 

최근 롤챔스부터 이번 MSI까지 트위치를 자주 쓰는 이유를 묻자 배준식은 "트위치가 다른 챔피언에 비해 라인전이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잘 성장하면 후반에 큰 활약을 할 수 있어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21일 열리는 유럽의 G2와 중국의 WE MSI 4강전에서 누가 결승에 올라갈것 같냐는 질문에는 "그 두 팀은 누가 이길 지 정말 모르겠다. 둘다 잘하는 팀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배준식은 "사실 해외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있는 편이다. 이번 MSI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우승하고 금의환향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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