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에 신작 풍년이 들었다. 최근 출시을 앞둔 모바일 신작들이 사전 예약 이벤트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먼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오는 12월 5일까지 사전 혈맹 생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레드나이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내 커뮤니티인 혈맹을 만들 수 있다.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혈맹의 정보는 정식 서비스로 이어진다. 군주로 활동할 이용자가 혈맹을 창설하면 공식 홈페이지 내에 혈맹 전용 아지트가 만들어진다. 혈맹원들은 아지트에서 채팅과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가 18년간 서비스한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재미와 가치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8일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 12개국에 동시 출시된다.
NHN스튜디오629는 신작 모바일 퍼즐게임 '우파루팡'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오는 12월 중 전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및 번체), 대만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포루투갈어, 터키어 등을 지원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13년 2월 출시된 소셜게임 ‘우파루마운틴’의 뒤를 잇는 ‘우파루’ 캐릭터를 활용한 신작이다. NHN스튜디오629는 '우파루마운틴', '우파루사가' 등을 선보인바 있다.
신작 '우파루팡'은 '우파루' 캐릭터를 활용한 3매치 퍼즐게임이다. '우파루' 캐릭터를 소환하는 시스템과 300여 종의 '우파루' 콜렉션 등의 콘텐츠를 갖췄다. NHN스튜디오629는 사전예약 참여자에게 희귀 캐릭터 ‘플로체’와 롯데월드 할인쿠폰, 톰오브호러 입장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비비게임의 신작 모바일게임 '리리안 아티스'도 오는 14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다이아(1000개), 골드(50만), 파티룩 의상(7일), 이름 데코카드 등 10만원 상당의 아이템이 제공된다. 특히 원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면 다이아(300개), 강화석(100개), 골드(50만), 소탕권(50장), 승급석(10개) 등 5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은 마왕에게 납치된 공주 리리안을 구하러 떠나는 용사들의 이야기 토대로 탱커형 전사 '로얄나이트', 마력을 지닌 '원소마법사', 자객 '신비어쌔신' 등 3가지의 캐릭터를 육성해갈 수 있는 모바일 RPG다.
에너지스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액션 RPG '스토머즈: 마지막 생존자'는 원스토어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예약은 원스토어와 '스토머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다이아’와 ‘골드’ 등의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원스토어 사전예약자에게는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토머즈'는 전투 중에 메카로 변신하는 영웅들을 자신의 취향대로 조합하고 육성해 나가는 모바일 RPG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데스티니차일드', '삼국지조조전온라인' '아덴' 등 다양한 신작들이 매출 순위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지스타2016과 방학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신작들이 줄을 지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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