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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1달 동안 신규 서버 '서큐버스'에서 무슨 일 벌어졌나

작성일 : 2016.11.03

 

PC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대변신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2일 엔씨소프트는 MMORPG '리니지'에 화룡 '발라카스'를 포함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9월 28일 신규 서버 '서큐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던 '신규 에피소드 발라카스' 업데이트가 모두 완료된 것이다.

이중 '서큐버스'는 가장 먼저 이용자들에게 공개된 전투 특화 서버로 다양한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특히 '서큐버스의 가호' 시스템을 통해 PvP 승자는 전리품을 얻을 수 있고 패자는 사망 패널티인 경험치 감소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서버 오픈 이후 '서큐버스'에서 벌어진 풍경을 정리했다.

◆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환경 조성

서큐버스 서버는 보안 서비스(전화 인증 서비스, NC OTP 서비스, PC등록 서비스)에 가입해야만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운영자인 메티스와 미소피아가 유저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해 주고 있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인게임에서 유저들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


▲감옥으로 소환되어져 있는 서큐버스 서버 BOT

◆ PVP만으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

기란 마을에 위치한 NPC 계약자 서큐버스를 통해 ‘서큐버스의 계약’, ‘서큐버스 퀸의 계약’을 제작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타 이용자의 공격으로 사망할 때 럭키백 형태의 전리품으로 드롭되며, 이를 더블 클릭하면 일정량의 ‘마물의 기운’을 획득할 수 있다.


▲PVP 승리 시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는 고유의 전투 시스템


▲PVP전리품을 전문적으로 습득하려는 활피단이 성행하는 모습

◆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 서큐버스 서버의 라인 구도

시간이 지날수록 서큐버스 서버의 라인구도의 윤곽이 서서히 밝혀지며 여러 이슈를 낳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이슈는 지난 커츠 서버에서 적대 관계였던 오만(삼국+똘끼) 혈맹과 발록 혈맹이 서큐버스 서버에서 극적인 화해를 통해 동맹 관계가 됐다.

특히 데몬 서버 최고의 전투력을 자랑하던 짱(BJ원재) 혈맹이 가세하면서 일반 필드 상황은 짱+오만+발록 라인 측으로 기울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BJ정개철(A특공대), BJ행배(극진), BJ만만(인생건다)는 서큐버스 서버 신생 혈맹들과 함께 짱+오만+발록 라인에 대항하기 위한 세력을 규합하며 서큐버스 서버 라인구도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BJ정개철을 중심으로 짱+오만+발록 라인에 대항하는 세력 탄생


▲오만의 탑 전층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양대 라인 (BJ원재 vs BJ개철)

◆ 내실을 다지는 BJ원재, 몸집을 키우는 BJ개철

각 라인간 전체 인원수는 BJ원재(294명), BJ개철(1036명)으로 개철라인이 압도하는 듯 하나, 직접적인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76레벨 이상 캐릭터의 수는, 양측 200 명 안팎으로 비슷하다. 현재 76레벨 이상 캐릭터를 가장 많이 보유 하고 있는 짱 혈맹이 필드 전투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

하지만 서큐버스 서버는 레벨제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간이 흘러 모든 인원이 82레벨을 도달하였을 경우, 개철라인의 쏟아지는 물량을 원재라인측이 감당하기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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