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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 업데이트後 혼란과 심려 야기…사과 후 어떻게?

작성일 : 2016.10.24

 

어른들의 RPG '아덴'이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개발사 이츠게임즈는 지난 18일 구글플레이 출시 이후 발생했던 각종 문제들에 대해 해명하고 앞으로의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지난 7월 원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인 '아덴'은 최근 구글플레이에 새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구글 출시 이후 게임 내 서버 접속 장애와 재화 밸런스 하향 등 여러 차례 미숙한 운영을 보이며 이용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개발사는 21일 '아덴' 공식 카페를 통해 "구글 출시 후 많은 변화로 아덴을 이용해 주시는 수호자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앞으로의 서비스 운영 계획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먼저 구글플레이에 게임이 출시된 18일 이전으로 재화 밸런스를 되돌렸다. 지난 19일 진행된 밸런스 하향 패치를 모두 무효로 하고 기존과 동일한 강화석과 스킬북, 골드, 아이템 드랍 확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자이칸 협곡, 노스 화산지대, 고대의 폐허, 라크네 광산 등 일부 지역의 드랍률을 조정해 에터리얼 획득량을 높였다.

신규 서버 '데스나이트' 오픈과 기존 서버인 '셀레아나'에서 발생한 서버 불안정 현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회사 측은 "신규 서버 추가는 기존 서버에 더 많은 유저가 수용되기에는 구조적인 한계점이 있어 별도로 준비됐다"며 "무리한 서버 운영으로 불안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서버를 증축해 장기적으로 서비스 안정화에 힘쓰는 것이 나을 거라는 판단하에 결정된 사항"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구조적인 한계로 지난 18~19일 동안 셀레아나 서버의 접속 및 플레이 환경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불편함을 겪은 모든 이용자에게 미약하게나마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자 '보스 처치 시 드랍 아이템 확률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삭제된 우편 거래 시스템은 향후 경매장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기존 우편 거래 시스템은 양방향의 안전장치가 부족해 시스템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릭터와 변신, 배경, 유저 인터페이스 등 게임 내 모든 화면을 순차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더불어 회사 측은 빠르고 안정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해 대규모  개발 인력을 보강했다. 충원된 인력을 바탕으로 수호신 시스템과 보스레이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그래픽 전면 리뉴얼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끝으로 회사 측은 "모든 부분에 있어 당장 만족을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변화하는 모습으로 소통하고 개선해 아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담당자가 하나 되어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부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담당자들이 카페 내에서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점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거듭 양해를 구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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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74 카페커몬
  • 2016-10-24 16:42:39
  • 음 애초에 잘해라 빔삼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