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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심 저격' 미소녀 게임 몰려온다

작성일 : 2016.09.02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에 '미소녀'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미소녀 게임들은 연애 시뮬레이션이나 TCG(카드 거래 게임) 등이 주를 이뤄왔다. 하지만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소녀 게임들은 인기 장르인 RPG(역할수행게임) 요소를 결합해 기존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플레로게임즈(대표 이호대)는 미소녀 전략 RPG '여신의 키스'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전략 RPG '여신의 키스'는 스파인 툴(2D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는 기술)을 사용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미소녀 파일럿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육성하고 코스튬을 교체하는 재미와 함께, 전용 메카닉 유닛에 탑승해 전투를 즐기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M.O.E.'(마스터 오브 이터니티)를 9월 말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사전 예약 이벤트로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M.O.E.'는 미소녀와 메카닉의 조합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모바일 SRPG로 16명의 미소녀 ‘픽시’들을 육성하고 우주평화를 찾기 위해 거대한 제국에 맞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스킬, ‘파츠’ 강화 시스템 등 깊이 있는 전략 요소를 갖추고 있다. 오는 11일 넥슨 아레나에서 공식 카페 가입자들을 초청한 아스가르드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와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데스티니차일드 for Kakao'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안드로이드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성을 최종 점검했다.

'데스티니차일드'는 '창세기전' 시리즈 및 ‘블레이드&소울’의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선보이는 첫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마왕 후보생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김형태 대표 및 '꾸엠(채지윤)' 등 실력파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려낸 500여 종의 캐릭터와 삽화로 보는 재미까지 갖추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바일 시장에서 구매력이 높다고 인정 받은 소비 층은 30~40대 직장인이었고 이들을 겨냥한 액션 RPG 게임들이 주류를 이뤘으나 이들 못 지 않은 구매력을 가진 20~30대 마니아(오타쿠)들도 최근 주요 소비 층으로 각광받는 추세"리며 "마니아들은 취향이 명확하고 자신의 취미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어 이들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소비 층으로 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미소녀 게임이 대거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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