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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는 언제나 옳다…별이되어라·크라이, 순위 역주행

작성일 : 2016.08.16

 

게임에서 업데이트는 언제나 옳았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가을 전어처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는 떠나간 게이머들의 마음을 되돌리기에 충분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별이되어라', '크라이' 등 일부 모바일게임들이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순위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먼저 게임빌의 '별이되어라'는 지난 12일 진행한 시즌4의 세 번째 이야기인 '영원한 불꽃의 폭풍' 업데이트로 또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업데이트 당시 23위에 머물렀던 '별이되어라'의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는 16일 현재 3위까지 치솟았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역시 단숨에 2위에 올라섰다.

별이되어라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즌4의 세 번째 이야기와 5대 위상이 '버스터 열쇠'로 진정한 힘을 각성하는 '초월 강림 시스템', 5명의 동료를 선택해 1대1 대전을 벌이는 실시간 PVP '태그 매치'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구미를 당겼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별이되어라'를 다운로드 받는 횟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인기 게임 순위도 9위까지 상승했다. 게임을 삭제했던 기존 이용자들이 이번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새롭게 게임을 설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의 신작 '크라이'도 업데이트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크라이는 서비스 8일만에 최고 매출 26위를 달성하며 흥행 가능성을 열었다. 하지만 게임 내 각종 버그 및 오류 수정 지연으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면서 인기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자칫 대규모 유저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이덴티티모바일은 빠른 업데이트 전략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갔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3일 크라이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신규 테마인 '천계-아가스'와 최대 3인이 파티를 이루는 길드전 등 새로운 즐길거리로 무장했다.

한때 48위까지 최고매출 순위가 떨어졌던 크라이는 업데이트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현재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2위, 최고 매출 33위로 선전하고 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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