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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 이제 시작이다…마케팅과 업데이트로 만족도 높일 것

작성일 : 2016.08.12

 

"벌써 다음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약 20일 주기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게임 출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을 의미했다. 게임을 출시하자마자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 해결해 나가야 할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22일 신작 모바일게임 '크라이'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훈 아이덴티티모바일 사업팀장도 게임 후속 조치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최근에는 '크라이'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전’과 신규 테마인 '천계-아가스'가 새롭게 추가됐고 레벨 확장 등이 이뤄졌다.
 
특히 '길드전'은 상대 길드의 거점을 공략해 점수를 획득하고 랭킹 경쟁을 벌이는 핵심 컨텐츠로 최대 3인이 파티를 이뤄 참여할 수 있다. 또 길드원은 소속 길드를 기준으로 상하 5위권 내 길드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시즌 종료시 랭킹에 따라 ‘길드 버프’ 및 ‘보석’을 얻을 수 있다.

이 팀장은 첫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지만 곧바로 게임의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마케팅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크라이'는 시장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단계다. 금일(12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면 이용자 유입도 늘고 기대하는 성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훈 아이덴티티모바일 사업팀장

아이덴티티모바일은 그동안 '크라이'를 좋아할 만한 30~40대 특정 유저층 공략에 마케팅을 집중해왔다. 넥스트 멤버였던 故 신해철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크라이' OST도 해당 유저층의 향수를 자극하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 관심은 오래 가지 못했다. 게임 OST 하나로 게임 내적인 재미와 매력까지 알리기엔 다소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에 아이덴티티모바일은 더 많은 이용자에게 '크라이'를 알리기 위해 TV광고를 비롯한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준비 중이다.

또 광고를 보고 '크라이'를 설치한 이용자들이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빠르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 팀장은 "약 3개월 분량의 신규 콘텐츠가 이미 확보된 상태"라며 "이용자 반응 및 콘텐츠 소모 속도에 맞춰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빠른 업데이트 전략은 조금씩 빛을 보고 있다. 지난 11일 크라이는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와 구글 피처드에 선정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때 최고매출 26위까지 올랐던 매출 순위도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훈 팀장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다운로드나 매출 지표가 좋게 나왔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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