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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표 신작 '데스티니차일드' 카카오와 손잡아도 걱정 없다

작성일 : 2016.07.23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데스티니차일드'를 즐기길 바랬다. 카카오 플랫폼은 나(김형태)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우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통로다."

'창세기전’ 시리즈, ‘블레이드앤소울’ 등 굵직한 게임들의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신작 모바일게임 '데스티니차일드'에 'for Kakao'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았다. 이 게임은 월평균 2000만 이용자들이 즐기는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등에 업고 오는 8월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CBT)에 나선다.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공동 개발 중인 ‘데스티니차일드’는 김형태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270여 종의 개성넘치는 캐릭터들과 2D 그래픽을 3D처럼 표현하는 '라이브2D' 기술을 접목해 시각적인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게임이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볼 수 없었던 'for Kakao'의 갑자스런 등장에 게이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카카오와 케이큐브벤처스가 시프트업에 투자를 집행한 것이 for Kakao 출시에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형태 대표는 "카카오와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게임이 'for kakao'로 나오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못을 박았다.

오히려 김 대표는 카카오 플랫폼의 특성에 주목했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은 단순한 소셜 플랫폼을 넘어 미디어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이 같은 미디어 플랫폼과 협력하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가 왜 카카오와 함께 했는지 결과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데스티니차일드의 'for kakao' 출시를 우려하는 일부 이용자들의 불만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일부 이용자들은 'for kakao' 게임을 친구에게 스팸 메시지를 보내야 하고 플레이하는 게임이 무엇인지 들통나는 플랫폼으로 생각한다"면서 "데스티니차일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데스티니차일드에는 동록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 보상을 얻게 하는 콘텐츠를 넣을 생각이 없다. 또 '데스티니차일드'를 플레이한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공개할 필요도 없다. 친구 목록을 확인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도 카카오 측과 논의하고 있다. 확실한 건 카카오와 함께 해도 게임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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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nlv48 로페의부활
  • 2016-07-23 15:27:10
  • 음 카카오에서 투자해서 손잡았겠지 그럴싸하게 말하려고 노력하네
  • nlv34 간지나는닉네임
  • 2016-07-23 15:45:44
  • 내가 걱정이다 ㅡㅡ ㅋ
  • nlv33 마음은소리
  • 2016-07-23 23:32:43
  • 캐릭터만 이쁜거 아냐
  • nlv31 우주대굇수
  • 2016-07-25 11:37:09
  • 기대 안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