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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표 글로벌형 RPG ‘라이트’ 제2의 서머너즈워 꿈꾼다

작성일 : 2016.06.09

 



'서머너즈워'로 글로벌 누적 6000만 다운로드 신화를 쓴 컴투스가 모바일 RPG 신작 '라이트:빛의원정대'로 국내 및 전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이트'는 온라인게임 '아스타'와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왈츠'를 개발한 폴리곤게임즈의 세번째 작품이다. 지난 4월 동남아 지역에 소프트론칭돼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다.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서머너즈워나 세븐나이츠처럼 약 100여종 영웅들이 등장하는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여기에 불과 물, 대지 3가지 속성 상성과 15개의 효과를 가진 룬 시스템으로 전략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하나둘 육성한 영웅들을 15명의 조합으로 편성해 불특정 12명의 이용자와 맞붙는 PVP(이용자간대결) '원정대'는 라이트의 핵심 콘텐츠다. 전장과 날씨 등 전투 환경이 무작위로 지정돼 속성 전투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폴리곤게임즈의 김민규 기획팀장은 "누구나 쉽게 즐길 만한 자유도 높은 전략 RPG"라고 라이트를 소개했다. 지난 9일 국내 양대마켓에 출시된 '라이트'는 어떤 재미요소를 갖춘 게임인지 김 팀장의 입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4월 라이트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7개 국가에서 소프트론칭됐다. 당시 유저 반응은?
태국과 베트남 등 한국형 RPG가 강세인 국가에서 주로 많은 이용자들이 '라이트'를 즐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중 한 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전반적인 밸런스나 게임성, 버그 등을 가다듬었다. 출시를 위한 테스트였던 셈이다. 

영웅 조합 시스템을 개편하고 결투장 보상 등을 보완했다. 이용자들은 과금을 크게 하지 않아도 '라이트'를 장기간 플레이하면 5성 영웅을 얻을 수 있다. 또 엔진 최적화를 통해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더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 작품 '아스타'는 동양적인 그래픽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라이트'도 그래픽이 깔끔해 보인다.
라이트는 깔끔한 2D 배경에 3D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전투 그래픽을 구현했다. 전체적으로 실제 '아스타' 그래픽 개발진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실루엣이나 색이 좀 선명하게 만들어져 화려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킬 효과 같은 경우 실시간 전투로 진행되기 때문에 짧지만 눈길가는 효과를 주려고 했다.  


 
-기존 RPG와 차별화된 '라이트'만의 재미는 무엇인가? 
지금까지 국내에서 워낙 많은 수집형 RPG 게임이 출시돼 왔다. 기본 화면만 보면 기존 게임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차별화되는 특징은 각성스킬을 통한 자유로운 영웅 성장과 스킬 전투의 전략성이다. 

'라이트'의 영웅들은 각각 5개까지의 각성 스킬을 얻을 수 있고 3단계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데 어떤 각성 스킬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캐릭터들의 성향이 달라진다. 또 '라이트'는 스킬 사용에 있어 전략성이 요구되는 편이다. 기존 RPG와 마찬가지로 자원을 모아 스킬을 사용하지만 팀 전체가 자원을 공유하는 점이 차별화된 점이다. 드래그 액션과 같은 세밀한 스킬 조작도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에 가장 영향이 큰 시스템이 있나?
속성 상성과 룬 시스템을 들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불과 물 대지 세가지 속성을 지니는데 속성 상성에 대한 피해가 다른 게임에 비해 큰 편이다. 속성은 등급 하나 정도는 무시할 수 있는 효과를 가졌다. 예를 들어 동일 레벨시 물속성 3성 영웅은 불속성 4성 영웅과의 전투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룬 시스템은 서머너즈워의 룬과 비슷하다. 각각 캐릭터는 총 4개의 슬롯을 가지고 있고 룬마다 고유의 세트 효과가 존재한다. 룬의 강화도 가능해서 투자한다면 능력치가 대폭 증가하게 된다. 룬은 능력치가 비율로 상승하기 때문에 막히는 구간이 생긴다면 룬에 투자하는 것이 유용하다.



-PVP 콘텐츠 중 '원정대'가 가장 특별해 보인다.
원정대는 이용자가 육성한 15명의 영웅을 선발대와 후발대로 구성해 다른 12명의 이용자 파티와 연속 전투를 치르는 PVP다. 원정대 전투에는 전략성을 띈 전용 스킬이 존재해 좀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치를 수 있다. 갈수록 강한 이용자와 매칭돼 끝까지 클리어하기는 어려운 편이지만 그만큼 보상도 크다.

또 원정대만의 지역과 날씨가 바뀐다. 사막과 비 등 날씨와 지역에 따라 속성 이 강해지고 약해지기 때문에 조합이 중요하다. 이러한 부가 효과 때문에 시나리오 전투와는 다른 즐거움이 있다. 

-'라이트'는 어떤 이용자들이 즐기면 좋을 것 같은가?
캐릭터 성장은 전체적으로 쉽지만 기존 RPG처럼 갈수록 어려운 편이다. 이를 덜어주기 위해 게임을 즐기지 않아도 일정 보상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성장의 성소나 탐사 같은 콘텐츠를 도입했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가량 즐기는 이용자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본다.



-추후 게임 업데이트 방향은?
이용자들이 어느 정도 파밍이 되고 강해지면 '무한의 탑'이라는 도전형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이외에도 대규모 팀 레이드와 길드전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나. 
일단 국내에서는 상위권 진입과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적인 게임 밸런스나 디자인이 짧게 하기보다는 꾸준히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글로벌로는 동남아를 넘어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동시 출시된 상태다. 현재 8개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계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아시아권 국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각오 한마디
오랫동안 고생해서 '라이트'가 출시하게 됐다. 국내와 글로벌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즐겨주시는 RPG가 되고 싶다. 오랫동안 꾸준한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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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27 밤하늘돋보이는너
  • 2016-06-13 09:21:06
  • 이거 그래픽이 살짝 콩 마음에 드는걸
  • nlv14 뽀샵엔간히
  • 2016-06-13 09:25:22
  • 음 컴투스니까 어차피 글로벌 노리고 만든거겠지?